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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오리진' 유저와 소통…반등 기회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2-19

라인게임즈가 '대항해시대 오리진' 유저와 만나 소통하며 앞으로의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최근 멀티플랫폼 게임 '대항해시대 오리진' 유저 간담회를 갖고 향후 개발 방향성을 밝혔다.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한 이 작품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는 타이틀로, 지난 8월 출시됐다. 16세기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항해, 무역, 탐험, 전투, 성장, 자원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MMORPG다.

이 작품은 론칭 초기 매출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주목을 받았다. 또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비'해 3관왕을 차지했으며 이 작품의 이득규 모티프 디렉터가 게임비즈니스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비스 4개월을 앞둔 가운데 매출 지표 측면에서는 점차 힘이 빠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지난 18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99위까지 떨어지는 등 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 회사는 유저 초청 간담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과 함께 유저 의견을 토대로 개선 방향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내파' 시스템의 개선 일환으로 오는 21일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탐험, 의뢰, 포상, 교역 점수 보상을 상향한다. 선박 능력 측면에서도 "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분기 탐험 보상 상향과 더불어 상회 합성 및 점술관 도면 합성 추가를 통해 상위 등급의 제작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역 시스템에 대한 개선 사항도 밝혔다. 21일 업데이트를 통해 판매 "합 시스템을 도입해 특정 "합 교역품 판매로 거래 점수를 추가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 내년 1분기에는 '대유행' 콘텐츠를 선보여 저가 교역품의 가격 폭등으로 근해 무역으로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둔다는 계획이다.

모험 콘텐츠 개선 사항으로는 우선 21일 업데이트를 통한 탐험 보상의 "정이 예정됐다. 또 내년 1분기 보상 개편과 더불어 별자리·기상 발견, 그리고 발견물의 유래와 역사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희귀 탐험 의뢰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내륙 탐색, 인양, 지도 "각 등을 내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일 업데이트에서는 전투 측면에서의 인공지능(AI) 개선이 적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정 해역에서 행동력을 소모해 일정 시간 전투를 반복하는 '자동 전투' 기능도 추가한다. 이후 내년 1월 자동 전투 중 선박 침몰 시 인양 도구를 자동 소모해 회복 기능도 추가한다. 내년 2월에는 위임 함대를 통해 전투, 교역, 탐험을 AI로 수행하는 자동 성장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에는 AI 함대의 항해사 자동 배치 및 패턴 다양화를 꾀하고 내년 2분기 아군 AI 행동 패턴을 지전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내년 2분기 다른 유저와 실시간 PvP 요소도 선보인다.

오는 21일 업데이트에서는 선박 건" 측면에서도 개선 사항이 적용된다. 또 내년 1월에는 재료 수급량을 개선하는 한편, 선박 등급별 거래소 판매 최저가를 적용해 선박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항해사 효과 해금 비용 및 밸런스 등에 대한 개선 방침을 밝혔다. 또 제독 및 항해사의 성장 밸런스 측면에서도 아쉬움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장시간 유저와 질의응답을 통해궁금증을 해소하며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 답변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기도 하지만, 소통을 통해 개선 의지를 보였다는 것은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한 편이다.

이 작품은 고전 '대항해시대' 시리즈 판권(IP)을 활용한 것은 물론 비교 대상을 찾아보기 어려운 차별화된 게임성을 내세워 주목을 받아왔다. 때문에 이 같은 유저 소통을 기반으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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