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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리턴' 리빌딩 거쳐 재도약 성공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2-15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종료와 함께 정식 서비스전환이 예고돼 주목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님블뉴런은 내년 7월 '이터널 리턴'의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당면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새로운 유저가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리빌딩을 준비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우선 내년 1월 5일 시즌8 '파자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달 22일 새로운 전투 방식 '전장'을 도입하는 등 새 시즌으로의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이 회사는 최근 서비스 과정에서의 패치 등이 공감을 사지 못하며 유저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됐다. 새롭게 도입한 '탈출' 요소가 주목을 끌지 못했고, 게임 플레이는 재미 없게 단"로워졌다고 자평했다.

때문에 시즌8에서는 오브젝트로 집중되는 플레이 패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꾀한다. 모든 야생동물로부터 크레딧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 낮은 확률이지만 특수 재료도 얻을 수 있게 된다.

전설 분해 기능을 도입,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장비를 분해해 크레딧을 얻는 것도 가능해진다. 전송 콘솔의 아이템 지급 대기 시간도 삭제한다. 음식 아이템에 대한 개편도 이뤄져음식은 치유 감소 효과를 받지 않게 된다. 또 특수 재료를 통해 만드는 음식은 전설 등급으로서 영구적인 버프를 제공하도록 상향된다.

탈출 요소도 개선한다. 재생 팔찌 드롭 확률을 높여 탈출 기회를 늘린다. 다만, 최초 루트킷 획득 시 전체 안내로, 견제 기회도 함께 마련한다. 또 이제 솔로 모드에서도 두 명이 선착장에 도착하면 최종 1인만 탈출할 수 있게 된다.

시즌8에서의 핵심 변경점은 인위적으로 "성되는 교전 구역 '전장'의 도입이다. 전장은 2일차와 3일차 낮에 열린다.

전장에서는 '신경 폭주'가 진행돼 해당 게이지가 최대치에 도달하면 사망하게 된다. 주변의 셔틀을 처치해 얻은 '신경 안정제'로 신경 폭주 게이지를 낮출 수 있으며 다른 유저를 처치하는 것도 폭주를 막는 방법이다.

전장에서 승리하면 다른 유저가 보유한 마크를 회수해 재화를 얻게 되고 이를 활용해 전용 보안 콘솔에서 다양한 보상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전장에서 사망해도 부활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전투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개발진은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앞서 지적된 단"로운 플레이에 대한 문제를 개선하며 승리를 향한 전략이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바로 다음 시즌에서의 개선뿐만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리빌딩 작업도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간 당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서둘러 업데이트를 진행하다보니 많은 요소들이 추가됐고, 체계적으로 "율되지 않은 상태가 이어져왔다고 진단했다.

이 가운데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통해 유저들이 다양한 지점에서 장벽을 느끼고 게임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도 파악했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 파악한 개선점이 많았고, '100가지 초보자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술적인 최적화 작업을 비'해 새로운 유저가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플레이 도중 게임의 주요 기능이나 흐름을 안내해주는 오퍼레이터 시스템의 도입이 예고되기도 했다.

또 육로 이동을 고려한 공간의 개편을 비'해 음식, 트랩, 시야 등의 소모품의 제작이나 사용 방법에서도 변화를 논의 중이다. 숙련도 시스템에 따른 효과를 "정하는 것을 넘어 향후 이를 레벨과 일원화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랭크 대전에서의 MMR 격차에 따른 불합리 및 점수 제도 등의 개편도 고려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7월 시즌10을 통한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정식 출시를 위한 최적화와 리빌딩 작업으로 인해 이후 이어질 시즌9에서는 변화가 적은 시기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양해의 뜻을 전했다.

대신 내년 3월부터 시즌9를 통해 등장하는 스킨 약 15개를 모두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을 찾아오는 것만으로 감사한 만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시즌8 이후 선보일 캐릭터 및 스킨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저격총을 이용해 멀리서 아군을 지원하는 스킬셋을 갖춘 '테오도르'가 시즌8 첫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평소 단검을 사용하다 빙의를 통해 귀신의 손을 사용하는 '리안', 나비를 모티브로 제작된 아르카나를 사용하는 중·근거리의 '반야', 원작 팬층의 관심이 높은 실험체 중 하나인 '아르다', 쌍둥이 자매 콘셉트의 '데비&마를렌' 등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중 데비&마를렌의 경우 정식 출시 이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당장 시즌8 신규 스킨으로는 한겨울 '엘레나'가 추가된다. 엘레나는 앞서 유저 투표 준우승으로 인해 시즌9에도 엘레나 스킨이 제작될 예정이라고 개발진은 덧붙였다.

이 외에도 눈싸움 '이렘', 새해 토끼 '클로에', 새해 토끼 '아이솔', 판다 '쇼우', 이벤트 스킨 발렌타인 '이바', 암흑가 '라우라' 사립탐정 '알렉스', 기동특임대 '테오도르', 영웅 등급 스킨의 윌슨 베이커리 '시셀라', OP.GG 제휴 이벤트 스킨 '펠릭스', 뒷골목 '윌리엄', 출시 예정 캐릭터의 '이안' 스킨 등이 예고됐다.

시즌9에서 무료 지급되는 이벤트 스킨 중 하나인영웅 등급 스킨 전학생 '비앙카'의 모습도 공개됐다. 또 학생회장 '엘레나', 문제아 '니키', 반항아 '매그너스', 견습마녀 '띠아', 악마사냥꾼 '요한' 등의스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개발진은 이 외에도 통계 기반 밸런스 패치를 비'해 캐릭터 설정 및 스토리, 개발 일정 "율, 로드맵 반영, 상품 구성, 마케팅 및 대회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질문들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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