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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이벤트 매치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2-14

올 한 해 쉼없이 달려왔던 e스포츠계가연말을 맞아 각종 이벤트 매치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라이엇게임즈, 크래프톤 등 다수의 e스포츠 게임 운영업체들이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계획하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2'의 e스포츠 대회 ' 오버워치 2 레전드 배틀'을 서울특별시 충무로 WDG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오버워치2 레전드 배틀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오버워치 e스포츠를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들이 다시 모여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성 대회다. 과거 수많은 국내 오버워치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오버워치 APEX 리그'의 전설들부터 현재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까지 총 27명의 선수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오버워치 레전드들은 오버워치 APEX 리그 당시의 소속팀에 따라 (구)루나틱 하이, (구)러너웨이, (구)콩두 판테라, (구)GC 부산 등 4개 팀으로 나뉘었다. 먼저 (구)루나틱 하이 팀은 APEX 시즌2, 시즌3 우승 멤버인 ▲'류제홍' 류제홍 ▲'미로' 공진혁 ▲'에스카' 김인재 ▲'토비' 양진모 등이 다시 뭉쳤다.

(구)러너웨이 팀은 ▲'러너' 윤대훈 ▲'학살' 김효종 ▲'희수' 정희수 ▲'이재곤' 이재곤' 등 AEPX 1기와 컨텐더스 2기의 선수가 한 자리에 모였다. (구)콩두 판테라는 ▲'디케이' 장귀운 ▲'버드링' 김지혁 ▲'최세환' 최세환 ▲'보이드' 강준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구)GC 부산은 ▲'프로핏' 박준영 ▲'제스처' 홍재희 ▲'필더' 권준 ▲'하고픈' "현우 등으로 멤버를 꾸렸다.

오버워치2 레전드 배틀은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첫 날 열리는 4강전에서는 (구)GC부산과 (구)콩두 판테라, (구)루나틱 하이와 (구)러너웨이가 각각 대결을 펼친다. 특히 APEX 시즌2 결승전에서 오버워치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를 펼친 루나틱 하이와 러너웨이의 4강전 2경기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지난 9일 레전드 배틀 쇼케이스를 통해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전체 로스터 공개, " 지명식을 개최했다. 해당 방송은 레전드 선수들의 입담과 함께 오버워치 e스포츠의 수많은 팬들이 모여 과거를 추억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는 16일과 17일 열리는 본 경기 관중들의 응원 함성 속에 열릴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의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는 오는 17일 특별 디지털 생방송 '재//기억(Re//load)'를 진행한다. 재//기억은 팀 언더시티, 팀 벤전스, 팀 RGX, 팀 프로토콜 등 4개 팀이 참가하는 프로-암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다.

대회를 통해 스트리머 슈라우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프로 선수 스튜위2k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발로란트 프로 선수들이 팬들을 즐겁게 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유명 아티스트 마이크 다임스, 박재민, 다빈 등의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한 팬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팀 에이스: 결정전'이 오는 15일부터 열린다. 프로 경력이 없는 만 15세 이상의 발로란트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 구성부터 실제 경기 참여에 이르기까지 직접 e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벌써 4000여명이 넘는 참가자가 대회 접수를 마쳤다.

대회 결승전은 내년 1월 7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한국 발로란트 대표 DRX의 선수단이 참여한 팬 미팅, 크리에이터 '우왁굳'과 가상 아이돌 '이세돌' 등이 참가하는 현장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내년 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e스포츠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즌 개막 특별전(Season Kickoff)'을 개최한다. 시즌 개막 특별전은 지난 2020년까지 개최된 '올스타전(All-star)'을 대체하는 행사이며, LoL e스포츠의 2023 시즌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LoL 리그인 'LCK'를 비'해 9개 지역 리그의 주목할 만한 선수를 "명하고, 팬들에게 오는 2023년 LoL 랭크 시즌의 첫 선을 보이는 자리가 된다. 또한 그동안 올스타전으로 인해 비시즌 일정이 부담스러웠던 프로 선수들에게 휴식 시간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대회 형식과 자세한 정보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오는 17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대회 'PBG 플레이! 배틀그라운드: 홈런 말고 치킨'을 서울특별시 잠실의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

PBG 플레이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로, 지난해 첫 개최를 통해 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야구 선수, 프로야구 및 배틀그라운드 팬,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선수가 함께 팀을 이뤄 팀당 4명씩 총 10개 팀이 4개 매치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프로야구 선수는 ▲SSG 랜더스 전의산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LG 트윈스 이우찬고우석 ▲KT 위즈 강백호 ▲KIA 타이거즈 이창진임기영 ▲NC 다이노스 박대온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데 자이언츠 김원중 ▲두산 베어스 김민혁 ▲한화 이글스 이진영 등 12명이다.

배틀그라운드 프로 선수는 ▲광동 프릭스 '래쉬케이' 김동준 ▲다나와 e스포츠 '서울' "기열 ▲젠지 '이노닉스' 나희주 ▲기블리 e스포츠 '토시' 성윤모 ▲이글 오울스 '도젤' 남재우 ▲고앤고프린스 '미누다' 이민우 ▲배고파 '투하트' 신혁준 ▲GNL e스포츠 '택균' 김택균 ▲마루 게이밍 '노머시' 진현민 ▲오피지지 스포츠 '규연' 최규연 등 10명이 대회에 나선다.

PBG는 배틀그라운드 프로 선수와 프로야구 선수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행사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모든 현장 좌석이 매진됐으며, 여전히 많은 팬들이 취소표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프로야구 선수들의 온라인 게임 실력에 대해 야구 팬들의 토론이 이어지는 등 대회 개최를 앞두고 활기를 띄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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