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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콘솔 시장 한국 게임 도전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2-07

'사무라이 메이든'

연말 콘솔 게임 시장에서는 크래프톤, 네오위즈 등 한국 업체 이름을 걸고 선보이는 신작이 등장해 주목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플레이스테이션(PS), X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에서는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아카'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마블을 비'해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등 유명 시리즈의세계관을 활용한 작품들도 출시된다.

# 12월 1·2주(12월1일~12월11일)
게임피아(대표 정종헌)는 1일 클라우디드레오파드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PS5, 닌텐도 스위치 전용 '사무라이 메이든' 패키지를 발매했다.

D3퍼블리셔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전국 시대에 소환된 여고생이 닌자 소녀들과 인연을 만들고 난세의 악을 베는 미소녀 사무라이 액션 게임이다.

소녀들이 입을 맞춰 능력을 끌어올리는 '입맞춤의 술법' 등의 스킬을 비'해 여고생 사무라이의 검술과 미소녀 닌자의 인술이 하나 된 액션 '고카게 시스템'이 탑재됐다.

아크시스템웍스아시아지점은 1일 PS4·5, 닌텐도 스위치 전용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2'를 발매했다.

이 작품은 2019년 출시된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의 후속작이다. 미사코와 쿄코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액션과 "작감, 캐릭터 강화 등 전작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미니 게임과 다양한 퀘스트 등이 추가됐다. 100개 이상의 추가 스테이지, 전투를 도와주는 100여개 어시스트 캐릭터, 그리고 새 플레이어블 캐릭터 등을 더해 전작 이상의 볼륨과 재미를 선보인다. 코믹 분위기의 컷신과 함께 애니메이션 연출 등 더욱 개선된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은 2일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선보였다. 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을 통해 출시했다.

독립스튜디오 스트라이킹디스턴스(SDS)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2320년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에 퍼진 정체불명의 전염병으로 인해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은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이 작품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고군분투'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근접과 원거리 전투를 적절히 섞은 게임성을 지향한다. 총기, 스턴 곤봉, 그립(중력을 이용한 무기) 등의 이용해 괴생명체들과 전략적으로 싸워야 하는 전투 시스템을 구현했다.

'마블 미드나잇 선즈'

2K는 2일 PS5, X박스 시리즈 X|S, 윈도 PC 전용 '마블 미드나잇 선즈'를 발매했다.

이 작품은 '엑스컴'과 '문명' 시리즈의 파이락시스가 개발에 참여했다. 전체 한글화와 한국어 풀더빙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카드 기반 전술과 RPG만의 성장 요소, 풍부한 스토리와 커스터마이징을 결합해 새로운 전투를 선보였다.

마블 세계관의 슈퍼 히어로뿐만 아니라 초자연적 능력을 지닌 전사들과 유대를 쌓으며 릴리스의 악마 군대, 고대 신 크톤에 맞서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오리지널 히어로 '헌터'가 돼 어벤저스, 엑스맨, 런어웨이즈 등 다양한 작품의 영웅들로 구성된 팀을 지휘하게 된다.

아이언맨, 울버린, 캡틴 마블 등의 영웅과 전장 밖에서 우정을 쌓고 비밀 기지인 수도원에서 깊은 곳을 탐험하며 미스터리를 발견할 수도 있다.

게임피아는 2일 일렉트로닉아츠(EA)와 협력해 PS5, X박스 시리즈X|S 전용 '니드 포 스피드 언바운드' 패키지를 발매했다.

이 작품은 레이크쇼어 스트리트 레이싱 챌린지 '더 그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즐길 수 있다. 정교하게 튜닝된 커스텀 차량으로 차고를 가득 채워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 및 전용 의상과 함께 거리를 활보할 수 있다.

또 4주 간 경찰을 따돌리거나 격렬한 레이싱을 진행하며 캐시를 모아 주간 예선전에서 승리해 스트리트 레이싱계에서 이름을 알려 나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AP Rocky 및 AWGE가 주도하는 사운드트랙을 감상하며 새로운 아트 스타일과 시그니처 태그를 통해 도심속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도 있다.

'헬로 네이버2'

타이니빌드는 6일 '헬로 네이버2'를 발매한다. 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윈도, 에픽게임즈스토어, 스팀 등을 통해 출시한다.

이 작품은 오싹한 이웃의 비밀을 파헤치는 잠입 공포 게임이다. 플레이어의 행동을 학습하는 인공지능을 통해 지략 대결을 펼치게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을을 배경으로 수많은 집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주민이 존재한다. 이들은 폐쇄적인 공동체와 그곳에 숨겨진 비밀을 보호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체인드 에코즈'

메이플라워엔터테인먼트는 8일 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닌텐도 스위치, 스팀 전용 '체인드 에코즈'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독일의 1인 개발자 Matthias Linda가 7년간 개발하고 덱13을 통해 선보이는 16비트 스타일의 RPG다. 슈퍼 패미콤 및 PS 시대 고전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팬터지 세계관의 JRPG를 지향한다.

중세 팬터지와 현대 스팀펑크가 만나 검과 마법, 그리고 메카 전투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초자연적 생물, 다양한 국가의 인간, 휴머노이드 종" 등으로 가득한 세계가 그려진다.

30~40시간 플레이 시간의 볼륨으로 구성됐으며 심볼 인카운터를 통해 진행되는 빠른 속도감의 턴제 전투가 구현됐다. 전투, 전리품, 훔치기, 제작 등을 통한 다양한 아이템을 비'해 깊이 있는 스킬 및 장비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9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드래곤 퀘스트 트레저즈 푸른 눈동자와 하늘의 나침반' 패키지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바이킹선에서 지내는 남매 카미와 마야가 수수께끼에 싸인 '끝없는 용의 대지'를 자유롭게 모험하며 세계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이야기의 트레저 라이프 RPG다.

이 작품은 거대한 황금용의 몸이 대지로 변한 세계 '끝없는 용의 대지'가 모험의 무대다. 하늘에 떠 있는 6개의 섬 중 거점 본부를 둔 섬을 제외한 화산, 사막, 얼음 등의 5개 섬으로 보물을 찾으러 떠난다.

보물을 노리는 라이벌 크루에게 맞서기 위해 '거점'을 만들고 보물찾기를 위한 '크루'를 결성한다. 모은 보물의 총액이 상승하면 크루의 랭크가 오르며 거점에서 할 수 있는 일과 보물 헌터로서의 능력이 증가한다.

# 12월 3주(12월12일~12월18일)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 13일 PS4·5, 닌텐도 스위치,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전용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7- 리유니온'을 발매한다. 스팀 버전은 14일 출시한다.

이 작품은 '파이널 판타지7'의 이야기로부터 7년 전을 배경으로 한다. HD 리마스터뿐만 아니라 배틀 시스템 개량, 풀 보이스 대응, 일부 음악 어레인지 등 신규 요소를 추가해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아카이카타나 진'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15일 PS4, 닌텐도 스위치, PC 전용 '아카이카타나 진'을 발매한다.

이 작품은 시티커넥션이 개발한 케이브의 횡스크롤 슈팅 게임 '아카이카타나' 시리즈 3개 타이틀을 수록한 것이다. '아카이카타나'와 업그레이드 버전 '절 아카이카타나' '아카이카타나 진'이 수록됐다.

레트로와 밀리터리 콘셉트로 제작된 비주얼과 캐릭터 디자인, 다양한 전투 방식을 통한 전략적 시스템 등을 즐길 수 있다. 전투기 형태 외에도 일정 시간 거대 닌자로 변신하는 두 형태와 더불어 공격력 중시 또는 기동성을 우선하는 두 샷 간의 "합이 가능하다.

시리즈 효과음을 담당한 마츠모토 다이스케의 새로운 어레인지 음악도 수록됐다. 오리지널 음원, '진'에서 추가된 어레인지 음악을 포함해 3개 버전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아카'

네오위즈는 15일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 전용 '아카'를 발매한다.

코스모가또가 개발한 이 작품은 캐주얼 힐링 어드벤처 게임이다. 퇴역 군인 레서판다가 전쟁의 피해를 입은 영혼들을 만나 자신을 돌아보고 힐링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채집과 제작을 통해 섬을 가꾸고 미니 게임과 수영, 구름 관찰, 섬 탐험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한 재미를 제공한다.

'뎀스 파이팅 허드'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15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뎀스 파이팅 허드'를 발매한다.

메인6가 개발한 이 작품은 만화영화 프로듀서 로렌 파우스트가 디자인한 동물들이 나오는 2D 격투 게임이다. 로컬 및 온라인 대전은 물론 스토리 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약·중·강 공격에 마법을 더한 4버튼 격투 시스템을 기반으로 마법이나 게이지를 모아 초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무한 콤보를 방지하는 저글 디케이 시스템을 탑재해 보다 공정한 대전이 가능하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마을과 던전 탐험, NPC와 대화, 미니 게임 및 보스와 격투 등을 즐길 수 있다. 로컬 대전뿐만 아니라 GGPO의 롤백 넷코드가 적용된 온라인 대전도 지원된다.

'블랙테일'

포커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PS5 및 X박스 시리즈X|S 전용 '블랙테일'을 발매한다. 스팀은 16일 출시 예정이다.

패러사이트(Parasight)가 제작한 이 작품은 마녀 혐의를 받아 고향에서 추방된 소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슬라브의 '바바 야가' 전설 기반 동화 속 세상을 배경으로 궁술, 마법을 사용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유저가 내린 결정이 스킬에 영향을 미치는 도덕성 시스템이 구현됐다. 레시피를 수집하고 영약을 제"해 능력을 개선하며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도 있다.

'잔월의 쇄궁'

# 12월4·5주(12월19일~12월31일)
클라우디드레오파드엔터테인먼트는 22일 PS4, 닌텐도 스위치 전용 '잔월의 쇄궁'을 발매한다.

어콰이어가 개발하는 이 작품은 '고전'을 중시하며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중후한' 세계관이 모노컬러로 구현된 3D 던전 RPG다. 아악 및 노 등 여러 시대에 걸친 일본 음악을 승화시킨 전통 음악 믹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이 작품은 재앙 '멸망의 묵'으로 인해 칠흑에 덮인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일본과 흡사한 문화를 지닌 '각국'에 속한 성채도시 잔월의 도시 '이토'는 묵의 침식에 저항하고 있다.

이토는 강력한 마법 기술 결계를 통해 보호받고 있으며 천공에 항상 빛나는 달 바로 아래 존재한다. 정부 기관 '각국태부'를 통해 세계 각지에 흩어진 생존자를 불러들인 후, 강력한 힘을 지닌 자들 중에서 '묵멸자'를 선발한다.

또 묵의 침식 지대 중에서도 접근이 금지된 가장 위험한 지역 '쇄궁' 지대로 향하는 임무를 내린다. 묵멸자의 힘으로 멸망의 묵의 재앙을 소멸시키고 대지를 정화할 방법을 찾아가는 내용이 전개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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