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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완전히 달라진 '비켄디' 내달 6일 나온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27

'PUBG: 배틀그라운드'에 새로운 8x8 사이즈 대형 맵이 등장한다. 내달 6일 '비켄디' 맵이 겨울을 맞아 이전과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을 찾는다.

크래프톤은 최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개발팀과 함께 향후 작품에 추가될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는 'PUBG 데브 톡'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태현 PUBG 디렉터를 비'한 4명의 개발진이 참석해 약 2시간가량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맵 '비켄디(Vikendi)'의 리메이크가 공개됐다. 비켄디는 눈 덮인 설원을 배경으로 한 맵으로 얼어붙은 강과 미끄러운 눈밭, 필드를 가로지르는 기차, 아름다운 경관 등이 특징적인 맵이다.

비켄디는 출시 이후 유저들간 맵의 호불호 문제로 인해 지난 2020년 일부 눈밭을 지우는 등 한 차례의 리메이크를 거쳤으나 여전히 비주류의 맵으로 꼽혔다. 크래프톤은 올해 초 배틀그라운드의 분기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며 '비켄디-리본(Reborn)' 프로젝트를 통해 4분기 중 비켄디를 신규 기능 및 지형을 업데이트 한 새로운 맵으로 리메이크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비켄디는 당초 6x6 사이즈의 중형 맵이었으나, 리메이크를 통해 8x8 사이즈의 대형 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는 기존 에란겔, 미라마, 태이고, 데스턴 등에 이어 배틀그라운드의 5번째 8x8 사이즈 맵이다. 맵의 생존 난이도는 에란겔과 태이고보다는 어렵고, 미라마보다는 쉬운 중간 난이도다.

특히 리메이크를 통해 비켄디의 주요 요소인 설원의 분포가 대폭 변경된다. 새로워진 비켄디는 북서쪽에 빙하 지대, 북중부 지역에 설원, 남쪽에는 초원, 그리고 설원과 초원의 중앙 지대에 눈의 양이 다소 적은 지역을 추가해 각각의 지형이 특징적인 맵이 된다. 또한 중앙 지역은 여러 개의 능선들이 이어지는 형태로 제작돼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전투가 계속 펼쳐진다.

개발진은 "설원 맵에 대한 콘셉트를 먼저 잡고 지역별로 지형과 자연 환경을 매우 다르게 만들었다"며 "각 지역별로 전투의 양상과 플레이 스타일이 굉장히 차이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요소도 여러 개 추가된다. '눈'이라는 맵 콘셉트에 걸맞게 비켄디 맵의 일부 지역에 '블리자드 존'으로 명명된 눈폭풍이 몰아친다. 블리자드 존 내부에서는 적은 양의 지속 대미지를 입게 되며, 시야가 굉장히 크게 제한된다. 시야가 제한되는 특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안전지역 내부에 진입하거나 전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켄디의 눈 덮인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도 새로운 탈 것으로 도입된다. 맵의 여러 곳에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포인트가 있고, 일부 구간을 왕복하는 형태다. 또한 3대까지 자동차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내부 공간이 넓다.

근접 무기인 '쇠지렛대'도 비켄디에서는 새로운 사용 용도를 얻는다. 맵의 다양한 구역에 문이 잠긴 건물 또는 수납장이 있으며 쇠지렛대로 이를 부수고 진입해 아이템을 꺼낼 수 있다.

기존의 루즈했던 전투 양상을 바꾸기 위해 태이고 맵에서 도입된 패자 부활전 '복귀전' 역시 비켄디 맵에서 즐길 수 있다. 사망했어도 최대 세 번까지 전장에 다시 복귀할 수 있으며 가방과 물자 보급 역시 이뤄진다.

비켄디 리메이크는 내달 6일 라이브 서버에 적용된다. 개발진은 "오랜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사랑해 주시고,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비켄디에 대한 소개를 마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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