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위믹스' 투자 유의 종목 지정 해제 여부 결정…운명의 한 주 될 듯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 투자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이 24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이날 정상화 여부가 결정될지 주목되고 있다.

고팍스와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후 지난 10일 지정 기간을 1주일 연장한데 이어 다시, 24일까지로 두 차례 추가 연장했다.

닥사 측은 소명절차 기간 동안 제출된 자료에 일부 오류가 이는 것을 확인했다며 보다 면밀한 판단을 위해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우리 나름의 최선을 다했고 상황이 수습되고 있다"면서 "논란을 거치며 내부 프로세스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24일'위믹스' 투자 유의 종목 해제 또는 상장폐지 결정이 나올때가지 이번 한 주도 위메이드를 포함한 위메이드 그룹주의 주가 역시 요동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과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 26일 '2022 DNF 뉴 던' 개최

넥슨은 26일 온라인으로 ‘2022 DNF 뉴던’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유저 행사다. 작품 트위치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행사에는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를 포함해 임직원들이 참석한다. 겨울 업데이트 계획과 내년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한다. 또한 작품 관련 다양한 퀴즈와 콘텐츠를 함께 플레이 하는 등 이벤트도 함께 이뤄진다.

업계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 이후에도 유저 분산 없이 ‘던파’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지며 작품의 안정적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던파’는 물론 ‘던파 모바일’과 향후 출시될 ‘프로젝트 AK(던파 IP 활용작)’ 등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여겨진다. 향후 넥슨을 대표하는 IP로 ‘던파’ 브랜드 가치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오플레이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 23일 출시

하오플레이는 오는 23일 신작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작품은 유명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의 판권(IP)을 활용한 로그라이크 덱빌딩 오토배틀러 게임이다. 원작은 지난 2017년 국내에 출시돼 뛰어난 작품성으로 서브컬처 게임 돌풍을 이끈 바 있다. 구글 플레이 매출 3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등 뛰어난 매출 성적을 거뒀다.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는 원작과 동일한 시간대에서 세계관을 공유하는 신작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턴제 SLG 게임이었던 원작과는 다르게, 오토배틀러라는 완벽히 차별화된 장르를 가져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또한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전투 캐릭터와 헥사 타일 기반의 캐릭터 배치 등 전작보다 더욱 발전된 게임성을 선보인다.

하오플레이는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작품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개최하고 출시 전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다. 약 2000명의 테스터들이 CBT에 참가했으며 이 중 대다수가 작품에 호평을 남겼다.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도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원작의 인지도 및 최근의 서브컬처 게임 열풍을 타고 연말 동안 뛰어난 매출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