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게임 '오디션' 개발업체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티쓰리는 시초가(2445원) 대비 12.86%%(290원) 내린 2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700원)보다 43.8% 오른 것이다.

이 회사 주가는 오전 10시 12분께 257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곧장 추락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이에 오후 1시께부터 저점을 거듭하며이후 12%대 이상의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티쓰리는 리듬 게임 '오디션'을 개발한 업체다. 또 '오디션' 등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코스닥 상장 업체 한빛소프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티쓰리는 지난해 매출 686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774.08대1을 기록, 밴드가 최상단인 17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38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5" 8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