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넥슨게임즈의 '히트2'가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넥슨의 작품들이 성과를 인정 받게 됐다.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개최돼 9개 부문 16개 상이 시상됐다.

게임대상 본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 외에도 게임업계 전문가 및 기자단 투표와 일반 온라인 투표를 더해 최종 결정됐다.

본상 선정 결과,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차지했다.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넷마블엔투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넥슨게임즈의 '히트2' 등 3개작이 공동 수상했다.

본상 중 기술·창작상 부문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투표를 30% 반영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그 결과 ‘기획시나리오’와 '사운드' 분야에서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 2관왕을 차지했다. ‘그래픽’에는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수상했고 '캐릭터' 부문은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올해는 대상을 차지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네오플과 더불어 우수상의 '히트2'를 선보인 넥슨게임즈를 포함해 넥슨이 다수의 상을 차지했다.

특히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는 기술창작상 캐릭터 분야, 그리고 인기게임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을 개발한 김용하 PD는 우수개발자상을 차지하며 결과적으로 3관왕의 성과를 올리게 됐다.

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개발업체인 네오플은 사회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네오플과 넥슨게임즈를 포함한 넥슨이 6관왕을 차지한 것이다.

그 뒤로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선보인 모티프가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최우수상과 더불어 기술창작의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분야 2관왕을 수상했다. 또 이 작품의 이득규 디렉터가 게임비지니스혁신상을 받으며 결과적으로, 4개의 상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은 주최인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차관, 주관사인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을 비'해 "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황보승희 의원(국민의 힘), 한국콘텐츠진흥원 "현래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 등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상작(자)에는 상장이 수여됐으며, 분야별 수상작(자)은 아래와 같다.
- 대상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 네오플
- 최우수상 : 대항해시대 오리진 / 모티프
- 우수상
· (공동수상) : 머지 쿵야 아일랜드 / 넷마블엔투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 컴투스
히트2 / 넥슨게임즈

- 기술 창작상
· 기획·시나리오 분야 : 대항해시대 오리진 / 모티프
· 사운드 분야 : 대항해시대 오리진 / 모티프
· 그래픽 분야 :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 넷마블넥서스
· 캐릭터 분야 : 블루 아카이브 / 넥슨게임즈

- 사회공헌우수상 : 네오플
- 우수개발자상 (기획디자인) : 김용하 넥슨게임즈 PD
- 인기게임상 : 블루 아카이브 / 넥슨게임즈
- 인디 게임상 : 산나비 / 원더포션
- 게임비즈니스혁신상 : 대항해시대 오리진 / 모티프
- 스타트업 기업상 : 에이블게임즈
- 굿게임상 : 30일 / 더브릭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