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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히트2’ 출시 D-7 … 돌풍 일으킬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18

넥슨의 신작 ‘히트2’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흥행작을 통해 실적 개선에 힘이 더해지면서 넥슨의국내 시장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는 25일 기대작 ‘히트2’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히트’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로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을 맡았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히트2’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는 우선 원작의 높은 인지도를 꼽을 수 있다. 원작 ‘히트’의 경우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1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는 등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작품 자체의 게임성도 흥행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넥슨게임즈의 경우 당초 높은 개발력으로 잘 알려진 회사인데 이러한 개발 노하우가 신작에 유감없이 발휘됐다는 것. 사전에 공개된 영상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 회사 역시 작품 흥행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행보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광고에 나서는 한편 작품 주요 개발진이 참석한 디렉터 코멘터리를 공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날 3부작으로 예고됐던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 마지막편이 공개된다.

여기에 이 회사가 신작을 연달아 성공시키는 이른바 흥행 안타 기세를 탔다는 점도 부각된다. 2019년 11월 ‘V4’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바람의나라: 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까지 줄줄이 성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히트2’가 다음 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란 전망이 일반적이다.

유저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지난달 28일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를 시작했는데 불과 7시간만에 준비된 35개 서버가 모두 마감된 것. 또한 유튜브에 공개된 작품 티저 영상, 시네마틱 영상, 월드 프리뷰 영상 등은 각각 "회수 71만, 141만, 46만을 넘었다. 구체적인 사전예약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흥행을 가늠하기 충분한 수치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회사의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평가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했다. 작품을 개발한 넥슨게임즈 입장에선 합병법인 출범 후 첫 작품으로서 주요 캐시카우 및 기업가치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더욱이 이 회사의 경우 지난 1분기부터 영업손실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히트2’가 반등의 카드가 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베일드 엑스퍼트’ ‘퍼스트 디센던트’ 등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배가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작품의 흥행은 넥슨게임즈뿐만 아니라 넥슨의 실적 개선에도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여겨진다. 이 회사의 경우 앞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로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달성했는데 ‘히트2’가 해당 역할을 이어받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흥행 작품을 줄줄이 출시하며 이 회사의 국내 시장 존재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여겨진다. 이 회사의 경우 지난 2분기 전체 매출 중 61%를 한국에서 벌어들였다.

일각에서는 작품의 실제 흥행 수준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작품의 기대감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기대에 부합할지 또는 이를 상회할지는 실제 결과를 봐야 한다는 것. 이 작품은 출시 후 기존 흥행 작품인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경쟁을 벌일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이달 게임시장에서는 이 작품과 같은 MMORPG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MMORPG의 인기도 전보다 다소 시들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작품을 비'해 기대작들이 잇따라 론칭되며 MMORPG를 포함한 전체 게임의 시장 규모가 다시 커질 수도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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