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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FPS 시장 지각변동 일으킬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18

라이엇게임즈의 FPS 게임 ‘발로란트’의 기세가 매섭다. 각종 PC방 순위 차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FPS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가 약 1년 간의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바탕으로 PC방 게임 순위 상위권에 안착했다.

PC방 통계 업체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로란트의 PC방 점유율은 4.08%를 차지했다. 발로란트가 해당 통계에서 점유율 4%를 초과한 것은 지난 2020년 6월 작품 출시 이후 최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같은 FPS 장르인 ‘오버워치’의 점유율을 뛰어넘고 PC방 순위 6위로 도약하는 등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지난달 PC방에서 발로란트를 플레이한 유저의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4.2% 상승했다. 또한 월 게임 이용 시간 역시 92.3%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수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발로란트는 지난해 8월 한달간 점유율 1.1%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순위 차트 톱10 밖으로 밀린 바 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 8월 한달간 PC방 점유율 3.59%로 당당히 톱10안에 자리하고 있다. 총 사용 시간 역시 지난해 8월 약 80만 시간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8월이 절반가량 지난 시점에서 약 150만 시간을 돌파하며 PC방 대세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발로란트의 PC방 점유율 상승에는 다양한 PC방 이벤트의 활약이 크게 작용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5월 한달간 발로란트를 PC방에서 플레이한 유저들에게 추첨을 통해 굿즈와 경품을 제공하는 PC방 이벤트 ‘VAL"각 플렉스’를 개최해 게임 플레이를 독려했다. 해당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발로란트는 최초로 월간 PC방 점유율 2%를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월에는 작품에 대규모 업데이트인 에피소드5 ‘디멘션’을 선보이며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수중도시를 콘셉트로 한 여덟 번째 신규 맵 ‘펄’을 비'해 XE 등급 신규 스킨 ‘혼돈의 서막’, 크로스오버 이벤트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발로란트가 PC방 점유율 상승세에 오르며 자연스럽게 타 FPS 게임과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8월 한 달간 FPS 장르별 점유율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넥슨의 ‘서든어택’으로, 약 29.4%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가 25.47%,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20.53%를 각각 기록했다. 발로란트의 장르 점유율은 17.81%로 이들과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라이엇게임즈는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이벤트에 나선다. 내달 1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PC방 이벤트 ‘PC방 썸머 VAL캉스’를 개최한다. 라이엇게임즈 PC방에서 작품을 플레이하고 미션을 수행할 시 PC방 요금 지불 및 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며, 레디어나이트 포인트와 휴대폰 케이스 등의 획득 찬스가 주어지는 ‘VAL"각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특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서울 내 주요 PC방에서 발로란트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발로란트 유저들은 PC방에서 웰컴 드링크, 라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유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한정판 발로란트 슬리퍼,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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