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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내실과 비전 모두 잡을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01

'블루 아카이브'

넥슨게임즈가 안정적인 매출원 확보와 더불어 새로운 흥행작 발굴에 대한 기대감까지 맞물리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최근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실시간 매출 순위 2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세를 기록했다.

MX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작품은 지난해 일본 시장에 출시돼 서브컬처 유저층 공략에 나서왔다. 이 가운데 최근 서비스 1.5주년 기념 특별 생방송을 갖고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며 현지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

이에 힘입어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와 더불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로 1년 반만에 역주행에 성공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업계는 자체 개발 IP인'블루 아카이브'가 서브컬처 게임 본고장으로 여겨지는 일본 시장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지 배급업체 요스타와 유기적인 운영 및 마케팅을 이어온 가운데 게임 안팎에서의 활발한 행보를 펼치며 꾸준히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역주행은 이 같은 팬층의 지지를 방증한다는 평이다.

또 이 같은 일본에서의 인기를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특히 넥슨게임즈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합병 출범한 업체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게 됐다. 이 가운데 온라인게임 '서든어택'과 더불어 모바일게임 'V4' 그리고 '블루 아카이브'를 주요 라인업으로 서비스 중에 있다.

'서든어택'은 17년 간 서비스를 이어온 가운데 슈팅 게임 선두권을 유지하는 인기작으로서 면모를 확실히 하고 있다. 이와 비교하면 모바일게임 측면에서는 장기 흥행작의 발굴이 소원한 것으로 비춰지기도 한다는 것.

때문에 이번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 역주행이 더욱 값지다는 평이다. 당장 넥슨게임즈의 내실을 다지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시각이다.

또 최근 출범 이후 첫 신작 '히트2' 론칭을 예고함에 따라 시장에서 넥슨게임즈의 존재감을 크게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오는 25일 작품 출시를 예고한데 이어 사전예약 신청 및 캐릭터 선점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캐릭터 선점 개시 당일 7시간 만에 준비된 서버 35개가 모두 마감되는 등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 이에따라 기존 서버별 수용인원을 확대하고 새롭게 서버 5개를 추가 오픈해 총 40개 서버 대상으로 캐릭터를 선점할 수 있도록 했다.

'히트2'

이 작품은 앞서 국내에서만 500만명 유저가 몰린 '히트'의 후속작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원작 '히트'는 언리얼 엔진4 기반 모바일 MMORPG 시대를 개척한 작품이자, 넥슨의 첫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달성한 사례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를 잇는 '히트2'를 향한 기대치도 높을 수밖에 없다는 평이다. 이미 캐릭터 선점 "기 마감을 통해 이를 엿볼 수 있다는 것.

이 같이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역주행과 더불어 기대작 '히트2'의 출시 효과가 더해짐에 따라 넥슨게임즈가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인 편이다. 최근 주가가 뚜렷한 오름세를보이고 있다. 앞서4거래일(7월26일~7월29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15%대의상승폭을 기록했으며종가 기준으로는 약 50일 만에 2만 2000원대를 회복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넥슨게임즈가 온라인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및 멀티 플랫폼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등의 굵직한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는 것도 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이다.

이를 통해 이번 '히트2'뿐만 아니라 이후 이어질 신작 모멘텀까지 탄탄한 업체로서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 가운데 '히트2'의 흥행 추이에 따라 향후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가능성도 크다는 관측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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