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29일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와 연계한 기부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달 간 로스트아크의 OST를 활용한 콘서트 ‘Dear. Friends’를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개최했다. 하트-하트재단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예술의 전당, 뉴욕 카네기홀 등에서 총 1000회 이상 연주 활동을 펼치며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작품의 유저들은 공연을 관람한 후 자발적으로 발달 장애인 기부에 동참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향후 발달 장애인 오케스트라 아동 장학금, 온-오프라인 공연 활동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게임과 연계된 기부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공감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주신 유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음악적 재능을 갖춘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전문성을 갖춘 아티스트이자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이날 모바일 게임 ‘마술양품점’에서 여름맞이 스페셜 제작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18일까지 누구나 시즌 한정 의상과 가구를 제작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