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모바일게임 유저 1년 만에 270만명 감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28

모바일게임유저가 불과 1년여 사이에 무려 270만명이 줄어들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모바일 인덱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지난달 기준 모바일게임 월간 이용자는 229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10.6% 감소한 것으로, 1년여 만에 약 270만명의 유저가 이탈한 수치다.

이 가운데 RPG 장르 유저는 25.9%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변동이 나타났다. 또 액션 게임은 21.7%, 시뮬레이션 게임은19% 등의 순으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선 주요 게임업체들의 기대작출시 일정이 다소 지연되면서 핑거"들의 시선이 크게 이탈한 데다, 관심의 무게 중심이 대거 하반기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위메이드의 '미르M' 등이 출시된데 이어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모바일 게임 진성 유저수의 향배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장르별 쏠림 현상을 보면 RPG 장르가지난달 구글 플레이 기준 전체 모바일게임 거래액 중 67.3%의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로 전략 7.8%, 어드벤처 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대형 RPG 출시가 모바일게임 시장흐름을 크게 좌우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1년 간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출시 시점에서의 매출 추이를 보면 이같은 흐름을 알 수가 있었다.

지난해 '오딘' 출시 전 모바일게임 시장 월별 매출 규모는 약 5500억원 수준이었으나'오딘' 출시 직후인 지난해 7월 매출 규모는 약 7000억원대까지 팽창했다.

또 '리니지W'가 출시된 지난해 11월에는 7500억원대 수준으로 급증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약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이같은 여세에 힘입어 매출 순위 선두권을 차지하며 시장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시장 점유율은 18.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넥슨 13.9%, 카카오게임즈 6.7%, 넷마블 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넷마블은 매출 100위 안에 랭크한 작품12개작을 보유, 가장 많은 작품의 퍼블리셔로꼽혔으며 넥슨 9개작, 엔씨소프트 7개작, 웹젠 5개작, 컴투스 , 카카오게임즈 각각 4개작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