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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상위권 경쟁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24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매출 최정상권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이어 이 회사의 새 캐시카우가 될지 업계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보다 매출순위가 높은 작품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와 카카오게임즈의 다른 게임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뿐이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이 구글 매출 5위까지 등수를 높이며 본격적인 최정상권 순위경쟁 대열에 합류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25일과 26일 출시 후 첫 주말을 거치며 순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여겨진다.

유저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구글에서 평점 4.7점(5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 이는 현재 구글 매출 톱 10에 게재된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수다. 또한 서브컬쳐 게임의 경우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애정도가 높아 장기흥행 기대감도 크다는 평가다.

앞서 시장에서는 이 작품이 다소 느린 순위 변동을 보여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론칭 후 11시간만에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구글에서는 마켓 특징으로 인해 22일 20위권으로 첫 순위집계가 시작됐고 전날 7위를 기록했다. 다소 더디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날 오전 순위를 두 계단 높이는데 성공한 것.

이날 오전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일부

이 작품의 흥행을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매출 톱10에 자사 작품을 2개나 올려 놓게 됐다. 구글 매출 톱10에 2개 이상의 작품을 올려 놓은 곳은 업체는 이 회사를 포함해 엔씨소프트와넥슨 뿐이다.

증권가에서는 이 작품의 초반 흥행에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기존작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작(‘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성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8만 3000원, 투자의견 적극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평균 일매출로는 15억원을 예상했다.

구글 매출 최정상권 순위 진입을 통해 주가 역시 크게 올랐다. 이날 오전 기준 5만 1400원(전거래일 대비 10.06% 상승)까지 가격을 높인 것. 이후 다소 가격이 안정화 됐음에도 전거래일 대비 6~8% 상승이라는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날 게임주 중 가장 높은 상승폭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이 작품이 카카오게임즈의 새 캐시카우가 될지도 주목하고 있다. 그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해당 역할을 수행했는데 세대교체가 이뤄질지 관심을 얻고 있는 것. ‘오딘’의 경우 이날 구글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개발업체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상장도 준비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 캐시카우가 희석될 것이란 우려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것. 하지만 신작 흥행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주가가 최근 두드러진 변동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자 출시 당일(20일) 10.14%의 급락 후 21일 10.5% 급등을 기록했다. 이후 22일과 23일에는 각각 9.14%, 7.89%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큰 폭의 등락을 오가고 있다는 것. 이러한 상황에서 ‘우마무스메’의 흥행이 투자심리를 유지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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