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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경기침체 우려에 게임주 폭락장세 이어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20

미국발 긴축 및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됐다. 게임주 역시 악영향을 받아 대부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20일 게임주는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전 종목이 모두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일부 종목은 10% 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이날 게임주 낙폭 1위는 전거래일 대비 11.14%(2550원) 하락한 위메이드플레이(2만 350원)다. 전거래일 대비 변동 없는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낙폭을 키웠다.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세를 거듭해 블록체인 사업 업체들의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달 위믹스 가격 상승 당시 오름세를 보였는데 이번에는 반대 상황이 됐다는 것.

2위는 전거래일 대비 10.95%(2200원) 떨어진 위메이드맥스(1만 7900원)다. 이 회사 주가 하락도 위메이드플레이와 같은 이유로 분석된다. 또한 이 회사 주가가 지난달 말 1만 2000원대에서 이달 13일 2만 3000원대까지 높이며 가격 부담감도 커져있던 상황이다.

3위는 전거래일 대비 10.14%(5700원) 하락한 카카오게임즈(5만 500원)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 내림세로 전환해 이후 반등 없이 거래를 마쳤다.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된 가운데 신작 모멘텀도 소진되며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전거래일 대비 9.73%(235원) 하락한 2180원, "이시티가 9.01%(455원) 떨어진 4595원, 한빛소프트가 8.82%(325원) 하락한 3360원, 드래곤플라이가 7.87%(150원) 내린 1755원을 기록하는 등 비교적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1.33%(3500원) 떨어진 2만 5900원을 기록했다. 신작 및 가상현실(VR) 사업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왔으나 이날 증시 전반의 분위기를 거스르진 못했다.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0.38%(1500원) 오른 39만 95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게임주 중 유일한 오름세다. 지난 10일부터 6거래일간 내림세를 거듭해 가격 부담감이 줄어든 상황이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주가 40만원대가 무너지며 아쉬운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넷마블은 전거래일 대비 2.52%(1800원) 하락한 6만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일자를 구체화하는 등 다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투자심리 자극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업계에선 이날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크게 악화되며 게임주도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 코스피 지수는 2.04% 동반 하락했다.

또한 엔씨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음에도 국내 산업 업종 부문에서 등락율 45위(총 80개 부문)를 기록했다. 이날 업종 부문에선 출판, 카드, 무선통신망 3개 부문을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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