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기대작 ‘산나비’ 21일 얼리 액세스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21일 온라인 게임 ‘산나비’를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출시한다.

산나비는 국내 인디 게임업체 원더포션이 개발한 로프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작품의 배경은 "선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이며, 행동에 맞춰 다양하게 변하는 도트 애니메이션이 강점이다. 주인공의 오른팔에 장착된 ‘사슬팔’을 활용해 다양한 장애물을 뛰어넘는 등 역동적인 움직임을 할 수 있으며 뛰어난 완성도를 갖췄다.

산나비의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프롤로그를 포함한 챕터 2의 전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챕터 3의 일부 스토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종의 보스 및 스피드런 모드도 함께 경험 가능하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포함한 총 6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산나비는 지난 2020년 ‘제12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등 다수의 국내 인디 게임 시상식을 휩쓸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크라우드 펀딩 모금을 실시해, 목표액이었던 500만원의 1446%에 해당하는 7230만원을 모았다. 이후 ‘게임스컴 인디 아레나’, ‘스팀 넥스트 페스트’ 등 다수의 국제 게임쇼에 참여해 글로벌에서 이름을 알렸다.

네오위즈는 산나비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메가 히트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인디 게임 사상 최초의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달성한 ‘스컬’, 글로벌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고양이와 스프’ 등을 글로벌 퍼블리싱한 바 있다. 산나비의 작품성 역시 이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 향후 산나비의 행보에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위메이드, 23일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출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23일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미르의전설’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전투 중심의 뱅가드와 모험과 여행을 주축으로 하는 배가본드 두 스타일로 기존 작품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시장에서는 국내에서 ‘미르’의 인지도가 높고 동일 IP를 활용한 작품들이 모두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작품은 하반기 블록체인 시스팀을 탑재해 글로벌 론칭될 예정인데 해외 성과를 미리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 회사에서는 작품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V 광고를 비'해 도심 대형 전광판, 버스 및 지하철 광고 등에 나서고 있는 것. 또한 자사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 등을 공개해 유저들의 궁금증을 높여왔다.

업계에서는 월 초부터 모바일 흥행 기대작이 줄이어 출시되고 있는 만큼 매출 최정상권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게임광고 자율규제 공동 세미나 23일 열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23일 오후 4시 한양대학교법학연구소와 함께 게임광고 자율규제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의 산하의 게임광고자율규제위원회에서 시행 중인 게임광고 자율심의기준과 주요 심의 결과를 발표한다. 또 이희복 상지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의 발제를 통해 건강한 게임문화 "성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강준구 한국게임산업협회 팀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윤혜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종우 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앞서 중국 등 외국 게임의 허위 및 과장 광고를 비'해 선정적인 광고 문제가 지적을 받아왔다. 이 같은 문제의 자정 작용 및 실태 등이 주목되고 있어.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