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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소울워커' IP 확대 행보 박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18

라이언게임즈가 온라인게임 '소울워커'를 통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를 활용한 신작을 잇따라 공개하며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게임즈(대표 윤성준)는 최근 모바일게임 '소울 인버스'의 비공개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 점검에 나섰다.

이 작품은 온라인게임 '소울워커' 판권(IP)을 활용한 수집형 3매치 퍼즐 RPG다. 지난달 오토 배틀러 '소울워커 러쉬'를 출시한데 이어 IP 확대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소울워커'를 스팀을 통해 론칭하며 자체 서비스로 전환했다. 2017년 스마일게이트를 통해 출시한 이후 5년여 간 퍼블리싱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새로운 도약에 나선 것이다.

이 회사는 이를 기점으로 개발업체에서 자체 서비스 업체로서의 변화에 나서고 있다. '소울워커'가 서브컬처 유저층에서 인지도를 얻고 기반을 쌓아온 가운데 이를 더욱 넓고 단단하게 구축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세기말 분위기와 결핍이 있는 캐릭터 등 '소울워커' 의 차별화된 매력들을 부각시키는 한편 장르나 타입들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울워커'를 개발 중인 스튜디오 슈퍼애니를 포함해 빅피쉬 스튜디오, 퍼니티 스튜디오, 독택 스튜디오 등 4개 "직을 통해 신작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 가운데 빅피쉬 스튜디오의 '소울워커 러쉬'가 가장 먼저 출시됐고 그 뒤를 이을 신작으로 퍼니티 스튜디오의 '소울 인버스'가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

이 외에도 독택 스튜디오가 '소울워커' IP 기반의 FPS 게임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아직 이렇다 할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실제 출시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울 인버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저년 대비 76.9% 증가한 15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6.2% 증가한 23억원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앞서 대만, 북미·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의 현지 퍼블리셔를 통한 '소울워커' 서비스를 종료하고 스팀으로의 재론칭 과정을 밟아왔다. 이를 통해 단기간에 매출이 급격히 확대됐다는 것.

특히 대만 지역에서는 퍼블리셔 서비스 3년 간의 매출액을 스팀 서비스 3개월 만에 30%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북미·유럽 지역에서도 3년 간의 퍼블리셔를 통한 매출을 스팀 서비스 6개월 만에 거뒀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소울워커' IP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그러나 첫 시도인 '소울워커 러쉬'가 시장 흥행 측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진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이번 '소울 인버스'가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아직 첫 테스트 단계라는 점에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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