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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리전' IP 재해석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26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를 실시간 전략 게임(RTS)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라임매터는 최근 '크로스파이어: 리전'을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통해 선보였다.

블랙버드인터랙티브가 개발한 이 작품은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 판권(IP)이 활용됐다. 원작 세계관의 거대 군사 기업과 테러리스트 간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이번 신작은 FPS 게임을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재해석함에 따라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신작을 찾아보기 어려운 장르라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중이다.

지난 2020년 "이시티를 통해 모바일게임 '크로스파이어: 워존'이 출시되기도 했다. 이 작품의 경우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MMOSLG) 게임으로 '크로스파이어' 세계관이 구현됐다.

반면 이번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PC 기반 스팀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가운데 게임을 구매해야 플레이 가능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다소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각자 고유의 능력을 가진 보병, 차량, 탱크, 공중 등의 유닛이 45개 이상 등장한다. 특수한 능력을 통해 전쟁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지휘관도 6개 존재한다.

8개 맵이 제공되며 클래식 일대일, 2대2, 3대3 및 대난투 프리 포 올 모드가 지원된다. 4인 멀티플레이어 맵, 3인 플레이의 화물 운송전, 싱글 및 코옵 플레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가운데 캠페인 스토리 모드를 통해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서사를 제공한다는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기존 '글로벌 리스크'와 '블랙 리스트' 외에도 3세력 '뉴 호라이즌'이 등장한다. 뉴 호라이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인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글로벌 신디케이트라는 설정이다.

유저 간 대전 모드뿐만 아니라 유저가 협동해 AI를 상대하는 협동전도 마련됐다. 두 명의 유저가 함께 밀려오는 적을 막아내는 PvE 모드 '썬더스트라이크 오퍼레이션'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얼리 액세스 단계인 만큼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도 및 콘텐츠 볼륨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모드의 스토리 전개뿐만 아니라 멀티 플레이의 맵 및 모드 등의 추가도 예정돼 있다.

이 작품은 한글 자막뿐만 아니라 성우를 통한 한국어 연기가함께 이뤄지기도 했다. 각 유닛들의 대사가 6000개 이상 존재하는 가운데 이 같은 현지화에 공을 들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일각에선 RTS 장르는 '스타크래프트' 등과 같은 전통적인 명작들과 비교가 되는 만큼 유저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반응도 나오고 있다. 다만, 아직 얼리 액세스 단계라는 점에서 이 같은 시선을 뒤집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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