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인건비를 비'한 비용증가로 영업이익 감소세를 보였다.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16.6% 감소한 112억원을 거뒀다고 12일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3% 개선된 766억원, 당기순이익은 40% 악화된 12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매출개선과 관련해 ‘고양이와 스프’의 안정적 성과로 모바일 게임 수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회사의 티앤케이팩토리 합병에 따라 광고수익도 반영됐다. 영업이익은 인건비를 비'한 사용 비용이 늘어나며 감소했다.

매출구성은 온라인 및 콘솔 338억원, 모바일 360억원, 기타 67억원으로 구성됐다. 모바일과 기타 부문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4.3%, 498.6% 늘어났으나 온라인 및 콘솔 5.3% 줄어들었다.

영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12.8% 늘어난 654억원을 사용했다. 인건비 303억원, 변동비 173억원, 마케팅비 81억원, 상각비 47억원, 기타비용 51억원 등이 포함된 수치다. 변동비가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했으나 그 외 모든 부문이 상승해 전체 비용이 늘었다.

이 회사는 2분기 중 ‘원시전쟁’을 출시한다. 이후 3분기 중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등 다수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