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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은 쉽지만 숙련은 어려운 하드코어 배틀로얄 되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03

김성욱 데드사이드클럽 게임 디렉터.

“사이드 스크롤에 배틀로얄을 가미한 만큼 신선하지만 깊이 있는 플레이 체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일 김성욱 프레스에이 게임 디렉터는 이날 개최된 온라인 게임 ‘데드사이드클럽’의 퍼스트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슈터 게임의 재미와 치열한 수싸움을 기반으로 한 전투를 작품의 특징이라고 설명하며 “입문은 쉽지만 숙련은 어려운 작품”이라고 자평했다.

데드사이드클럽은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자회사 프레스에이가 최초로 선보이는 사이드뷰 멀티액션 배틀로얄 게임이다. 기존 ‘세이프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오랜 기간 동안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20년 첫 공개 이후 데브시스터즈의 핵심 작품으로 활약할 것이라 평가받았다. 특히 히트작 ‘쿠키런’ 판권(IP)으로 캐주얼 게임의 대명사 중 하나인 데브시스터즈가 하드코어 슈터 장르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버 안정성, 게임 최적화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김성욱 디렉터에 따르면, 데드사이드클럽은 CBT 기간 중 튜토리얼 이후 실제 게임 플레이까지 이어간 비율이 95%에 달한다.

그는 “작품의 초반 이탈율이 적은데다 일 평균 유저 수(DAU)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해 데드사이드클럽이 지닌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테스트 기간 중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해 당초 목표였던 서버 안정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작품에는 배틀로얄, 비홀더 모드 등 두 가지의 핵심 콘텐츠가 존재한다. 배틀로얄의 경우 혼자 게임을 플레이하는 ‘솔로’와 팀을 꾸려 생존을 도모하는 ‘스쿼드’ 모드로 나뉜다. 배틀로얄에 입장하면 몬스터를 처치하고 코인과 무기, 보급품을 획득하는 PvE와, 실제 유저들 간의 치열한 심리전을 즐길 수 있는 PvP를 모두 즐길 수 있다.

김 디렉터는 데드사이드클럽의 PvP에 대해 “은폐와 방어, 기습 공격을 결합한 심리전이 가능하다”며 “무기를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활용해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드사이드클럽이 “캐주얼 건 슈터 게임이 아닌 하드코어한 배틀로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디렉터는 CBT 기간 중 유저들이 전달한 피드백을 받아들여 PvE 모드 추가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개발 팀에서 이 부분을 심도 깊게 논의 중이며 향후 몬스터의 밸런스를 "정해 이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배틀로얄 모드 뿐만 아니라 점령전, 팀 데스매치 등의 다양한 커스텀 매치도 개발 중이다.

비홀더 모드의 경우 유저가 직접 배틀로얄을 개최해 매치의 "건과 상금, 룰을 설정할 수 있는 모드다. 경기가 시작한 이후에도 실시간으로 몬스터와 환경 등을 "작해 배틀로얄에 참가한 유저들의 플레이에 개입할 수 있다.

비홀더 모드 개최자가 "작할 수 있는 요소는 몬스터 소환, 경로 차단, 무기 드롭부터 시작해 특정 유저에게 현상금을 걸어 매치에 참가한 모든 유저들의 타겟으로 만드는 등 다양하다. 김 디렉터는 “비홀더 모드를 통해 스트리머들의 2차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연내 PC와 콘솔 기기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CBT를 통해 전달된 피드백 가운데 모바일 출시와 관련한 의견이 많아 현재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보다 많은 지역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현지화를 계획하고 있다.

내달 중에는 CBT에서 받았던 의견을 보완해 테스트를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작품 출시 전까지 주기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김 디렉터는 이에 대해 “유저들의 피드백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 디렉터는 “작품의 개발 진척도가 상당히 높다”며 그는 론칭 시기를 올해 여름으로 예고했다. 출시 전까지 샌드박스형 놀이터를 만들 수 있는 ‘맵 크래프트’ 시스템과, 플레이 변수 확장을 위한 다양한 기믹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 디렉터는 끝으로 “이번 CBT때 보내주신 소중한 피드백으로 게임을 개선할 계획이다. 스쿼드 개선, 아이템 파밍, "작감, 맵 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정을 거쳐 내달 중 개최하는 테스트에서 보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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