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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 장벽을 낮추고, FPS와 생존의 재미는 극대화” … ’디스테라’ 내달 4일 글로벌 테스트 돌입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20

최현동 리얼리티매직 기획팀장.

카카오게임즈는 생존 FPS 게임 ‘디스테라’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지난 6일부터 테스터를 모집 중이며, 이전 테스트에서 받았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게임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스테라(Dysterra)는 버려진 지구라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이다. 쉘터를 건설하고, 아이템을 제작해 살아남는 것이 목표이며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거점을 점령하고 기후를 "작하거나 인공적으로 지진을 발생시키는 등의 활동으로 지구의 멸망을 앞당기거나 미루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7월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디스테라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개최한 바 있으며,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테스트를 통해 많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테스트 빌드에서는 ▲타격감 개선을 통한 캐주얼 건 슈팅 ▲편의성을 높인 UI 및 UX ▲모션 캡처를 통해 개선된 AI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개선을 더했다.

디스테라를 개발한 ‘리얼리티매직’의 최현동 기획팀장은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하고 전면 재수정했다”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약속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질의 응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 '디스테라'는 어떤 작품인가.

‘디스테라’는 파괴된 미래의 지구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한 갈등이 주제인 생존 FPS 게임입니다.신자원의 발견에 의해 인류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 대가로 지구는 파멸했습니다.유저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개인의 생존과 전인류적 생존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유저는 척박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의식주를 확보하고 무기를 만들어 교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이는다른 유저들의 생존 방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 작품의 주요 특징 및 장점을 꼽는다면.

디스테라는 미래형 FPS 플레이가 특히 강화된 복합장르의 게임입니다.생존 게임의 일반적인 규칙인 채집, 제작, 건설, 팀플레이 등의 요소가 존재합니다. 또한스토리텔링이 있는 PvE와 자유도 높은 PvP가 혼합된 세상에서 유저는 다른 유저들과의 협력 또는 갈등을 지속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디스테라는 전통적인 FPS 유저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서 설계했습니다.이는 태생적으로 신규 유저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타 생존게임들과의 명확한 차별 요소가 될 것입니다.또,각 월드(세션)의 수명을 운영자가 임의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유저들의 주요 행위에 의해 월드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고유의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 '디스테라'가 글로벌 유저, 그리고 국내 유저들에게 각자 어필할 수 있는 특별한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

디스테라의 액션 플레이는 SF 세계관 속의 FPS를 기반으로 합니다.글로벌에서 이미 많은 유저들이 열광하고 있는 유명 SF FPS의 슈팅 플레이 감각을 전달하는 데 목표를 뒀습니다.특히 기존 FPS 유저들이 게임의 UX와 시스템들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현재 디스테라의 시나리오는 전체 세계관의 일부분입니다. 메인 시나리오 안에서 유저들이 크고 작은 사건들을 채워나가고, 향후 메이저 업데이트에서는 세계관의 역사가 계속 진행되도록 콘텐츠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글로벌 테스트에서 어떤 피드백을 받았는지, 발견된 문제점은 어떻게 개선했는가.

생존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에게는 작품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지난 테스트에서 파악했습니다. 플레이 시간에 따라 게임의 학습도가 완만하게 증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튜토리얼을 전면적으로 수정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역별로 차별화된 스팟 이벤트를 통하여 유저들이 월드의 이곳저곳을 계속 탐험할 동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원활한 팀 플레이를 위해 자동 매칭, 채팅 로그, 미니맵 및 파티원간 핑 시스템 등을 추가했습니다.

-생존요소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건슈팅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것이목표라고 밝혔는데, 이를 위해 어떤 작업을 진행했는가?

건슈팅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HUD를완전히 새로 제작했습니다.또한FPS로서 기존 슈팅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슈팅 본연의 재미 전달을 위해 타격 반응, 사운드, 이펙트, 애니메이션, NPC 행동 등 많은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앞두고 UX와 시스템 측면에서 각 기능을 좀 더 직관적이고 유저 편의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수정을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망 후 아이템을 잃어버리지 않는 보호 슬' 등의 시스템으로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 이번 테스트에서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볼 것인가.

생존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기존 FPS 유저들이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작품에 사전 지식이 없는 유저가 게임을 시작했을 때, 플레이의 목적와 방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장애를 하나씩 극복해 나가며 계속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개발 목표입니다.

- '디스테라'의 해외 유저들에게서는 주로 어떤 평가가 많았나.

해외 유저들은생존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의 비율이 높습니다.그 중 코어한 유저들이 많아 타 생존게임과 다르게 설계한 부분의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예상되는 부작용을 지적해 줍니다. 특히, 유저의 편의를 위해 개발된 일부 시스템에 대해게임의 난이도 변화나 어뷰징 가능성에 대한 제보 등 게임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이번 글로벌 테스트 이후 서비스 계획은.

이번 베타 테스트 이후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얼리억세스 출시를 계획 중입니다.

-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목표치는.

단기간 내에 판매량이나 트래픽이 기존의 성공한 생존 게임을 넘어서지는 못할지라도, 지금까지 출시된 생존게임 중에서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게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시 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플랫폼 확장을 통해 오랜 기간 유저들이 계속 즐기면서 발전하는 게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생존 FPS 게임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끝으로 팬들께 한 마디 한다면.

‘디스테라’는 생존게임 장르를 기반으로 다른 여러 장르들의 문법을 혼합해우리만의 게임 플레이로 진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계속 플레이를 통해 많은 의견들을 주신다면 역동적인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계속 진화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생존 FPS 게임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 ‘디스테라’가 해 보겠습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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