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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 '크로우즈'로 추진력 더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29

썸에이지가 올해 관리종목 탈피한 가운데 신작 '크로우즈'를 통해 성장세에 추진력을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썸에이지(대표 박홍서)는 29일 스팀을 통해 ‘크로우즈’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 북미유럽 등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4 기반 오픈월드 슈팅 게임으로, 백승훈 사단이 개발을 맡아 기대를 모아왔다. 생존을 위해 강대국의 용병으로 전쟁에 참여하는 스토리로 시작되며 4인 스쿼드를 구성해 미션을 달성하거나 특정 분쟁 지역에 투입돼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 회사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1’에 영상을 출품해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탄탄한 고증으로 얼리 액세스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게 됐다. 앞서 세 차례에 걸쳐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다듬어왔으며 지난달에는 출시 임박 작품들을 "명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는 평이다.

특히 테스트 과정에서의 지속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선보이며 향후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왔다는 것.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스팀 ‘인기 출시 예정 게임’ 상위권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희소 자원 ‘큐온’을 확보하고 생존하는 것을 핵심 재미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현대식 주력전차(MBT)와 헬기 등 다양한 탈 것을 통해 드넓은 전장에서 빠른 움직임으로 적을 섬멸하는 등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도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이번 얼리액세스 출시와 맞물려 대대적인 게임성 및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이 가운데 사운드 측면에서는 보다 심도 있는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개발진은 현재 총기, 탈것, 배경 및 환경, 동작 등 사운드 전반의 리소스 제작 및 R&D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로 하는 퀄리티의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이번 얼리액세스 버전에서는 배틀패스 아이템 및 상품들이 추가된다. 상점에서 무기 스킨과 장구류, 캐릭터 외모 아이템 등이 판매되면서 유저들의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개발업체인 로얄크로우의 백승훈 대표는 그간의 서비스를 기다린 유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백 대표는 "수 차례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고 보다 생산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개선을 진행할 예정으로, 월 마다 버그 픽스, 게임 환경 개선 등의 패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썸에이지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수년에 걸쳐 영업손실을 지속하며 관리종목에 지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417% 증가한 36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 14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약 100억원 적자폭이 줄어든 것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관리 종목에서 탈피했다.

'크로우즈'는 이 같은 실적 개선을 통한 분위기 전환에 힘을 실어줄 신작이라는 평이다. 때문에 이번 얼리 액세스를 통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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