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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메타버스 플랫폼 선점경쟁 불붙는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24

게임업체들의 신사업 경쟁이 블록체인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분야에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플랫폼 선점 경쟁에서 누가 우위를 점할 지관심이 집중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최근 유니티코리아와 ‘게임 콘텐츠 및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디지털휴먼, 콘텐츠,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든다는 것이 이 회사의 계획이다.

넷마블은앞서부터 메타버스 사업과 관련해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손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는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블록체인 기반 전문 게임사 인수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유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이 회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버스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넷마블만이 아니다. 컴투스는 앞서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앞세우고 있다. 이 회사는 컴투버스를 가상 오피스 환경을 비'해 다양한 사업별 파트너들과 연계한 생활·엔터테인먼트·커뮤니티 서비스 제공 넥스트 라이프 플랫폼으로 설계했다. 2023년 블록체인 메타노믹스 플랫폼 구축으로 컴투버스의 자산을 대체불가능토큰(NFT)화 할 계획이다.

넥슨에서는 ‘프로젝트 MOD’를 준비 중이다. 이는 ‘메이플스토리’ 리소스와 아바타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기존 리소스뿐만 아니라 직접 제작한 리소스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향후 ‘로블록스’ ‘마인크래프’와 같은 플랫폼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활동이 일반화되며 디지털 공간에서의 생활(메타버스)이 주류가 될 것이라고 예측해 왔다. 또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각 업체의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도 있다.

실제 넷마블과 컴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단순히 게임만 서비스하는 수준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다. 여기에 향후 게임 자체도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성격을 띠게 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블록체인과 마찬가지로 메타버스 역시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른 업체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했다. 현재 산업전반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메타버스 분야에서 게임산업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IT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세상을 제작하는 노하우를 보유한 것. 또한 특별한 규제가 없어 보다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아울러 다수의 업체가 블록체인 사업에 도전하고 있는데 향후 메타버스와의 결합도 예상된다. 앞서 업계에서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자연스럽게 경제활동이 벌어지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암호화폐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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