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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게임사업 드라이브 ... 기대감 '모락모락'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23

방탄소년단(BTS)

방탄소년단(BTS)이 속한기획사 하이브가 올해 신작 게임 출시 등게임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대표 박지원)는 올 2분기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가요 기획사로는 첫 매출 1"원을 달성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가운데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을 비'해 대체불가토큰(NFT) 및 게임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행보는 매출 구" 다각화 측면에서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아티스트를 통해 매출이 부진 할 경우의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는 방탄소년단의 군입대 등이 거론되기도 한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음반이나 콘서트 외에도 아티스트가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왔다. 이 가운데 게임 사업에도 일찌감치 관심을 갖고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 회사는 2019년 게임 개발업체 수퍼브를 인수했으며 이후 지난해 첫 모바일게임 ‘리듬 하이브’를 출시했다. 그러나게임 시장에서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진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요 마켓 매출 순위 200위권을 기록한 수준이다.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하이브의 게임 사업 진출은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3년 전부터 준비해 온 미래 전략사업이다. 자체적인 게임 사업 "직을 이미 갖추기도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이에 대해 “비교 불가 자산인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자체 제작 게임 론칭이 임박했다”면서 “업계 톱클래스 인재들이 모여 있는 "직 역량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서비스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게임 개발업체들에 투자해왔다고 말했다.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한 역량과 경험을 이미 많이 보유했다는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2021 공동체와 함께 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 영상 일부.

올 2분기 선보일 예정인 신작 게임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열린 개발’ 방식 도입을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의 참여를 소개한 바 있다.

단순히 방탄소년단이 게임 캐릭터로 등장하는 게 아니라 프로젝트 출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개발을 함께 해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게임 개발에 대해 여유, 힐링, 시스템, 월드 등의 단어를 언급했으며 오래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증권가 및 관련 업계는 2분기 방탄소년단의 컴백 등과 맞물려 신작 게임 출시도 함께 이뤄질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모멘텀들이 몰리면서 성과를 확인하게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BTS 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한편 기존 게임업체들도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신작을 준비 중에 있어 하이브의 행보와 비교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세 번째 방탄소년단 게임 ‘BTS 드림: 타이니탄 하우스’를 올 상반기출시할 예정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 및 ‘제2의 나라’ 등을 선보인 넷마블네오에서 개발 중이며 리듬 액션에 하우징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BTS의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하며 이전까지와는 다른 시도에 나선다. 타이니탄은 BTS 세계관 기반 제2의 자아가 발현돼 현실을 넘나드는 설정의 캐릭터다. ‘BTS 드림’은 이 같은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리듬 액션을 비', 드림하우스를 꾸며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리틀셰프(쿠킹 어드벤처)’를 선보인 그램퍼스도 이 같은 타이니탄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이다. 컴투스가 이 작품의 퍼블리싱을 맡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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