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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 ‘트라하 인피니티’ 초반 성적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14

모아이게임즈의 ‘트라하 인피니티’가 론칭 초반 구글 매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대형업체들의 신작 공세가 예고된 상황에서 중소업체의 반란이 또 한번 재연될지 업계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모아이게임즈(대표 이찬)의 모바일 게임 ‘트라하 인피니트’는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트라하’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전작인 ‘트라하’는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형업체인 넥슨을 통해 서비스된 전작과 달리 이번 신작은 이 회사가 직접 서비스를 맡았다.

이에 따라 이 작품의 흥행 성공에 대한 기대 만큼이나 우려 또한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 작품은론칭 초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시장의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켰다는 평가다. 이 작품은 론칭 첫 날(9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순위 1위와 매출 8위를 기록했다. 2일차인 10일에는 양대마켓 인기 1위의 기록을 달성했다.

주요 마켓인 구글에서는 11일 매출 28위를 기록했다. 첫 주말을 맞은 12일에는 15위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16위로 기세가 한 풀 꺾이는 듯 했으나 이날 오전 10위로 다시 껑충 순위를 높인 것.

이러한 순위 변동을 통해 이 작품은 론칭 엿새만에 구글 매출 톱10을 달성했다. 더욱이 이 작품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며 신작 효과 역시 여전해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 작품은 오전 기준 구글에서 4.6점(5점 만점)의 높은 평가점수를 얻고 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져 중소업체의 신작이 상위권 순위를 노리기 힘들어진 상황을 감안하면 해당 작품의 초반 성과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 이 회사는 작품 인기와 관련해 출시 전에는 ‘트라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게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출시 후에는 MMORPG의 본질인 무한한 성장과 전투에 집중해 즐길 수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트라하’에 이어 ‘트라하 인피니티’까지 성공시키며 MMORPG 개발사로 존재감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자체 서비스한 신작이 준수한 성과를 거둬 향후 이 회사의 자체 서비스 행보가 거세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는 올해 게임업계 대작경쟁이 예고된 상황에서 중소업체의 반란이 이뤄질지도 주목하고 있다. 앞서 ‘로한M’ ‘에오스 레드’ ‘쿠키런: 킹덤’ 등 중소업체의 작품들이 큰 성공을 거두며 시장 분위기를 견인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분위기가 잠잠해진 상황에서 ‘트라하 인피니티’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지 주목되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소업체의 작품들이 다시 큰 성공을 거둘 경우 대형업체뿐만 아니라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며 분위기가 개선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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