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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 리오프닝 기대감 속 게임주도 강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05

설날 연휴를 마치고 이틀 간 이어진 증시가 모처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한주를 마쳤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2.44포인트(1.57%) 상승한 2750.26포인트에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87포인트 올랐다.

정부가 코로나19를 계절독감처럼 관리하는 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항공여행면세 등 리오프닝주가 강세를 보였다. 앞서 메타의 26%대 폭락과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도 제한적이었다는 평이다.

이는 미국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아마존, 스냅, 핀터레스트 등의 종목 급등과 나스닥 지수 선물 상승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후 국내 증시 외국인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회복세를 이어가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게임주는 엔씨소프트와 베스파를 제외하고 대다수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거래가 정지된 코원과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주가는 변동 없이 마쳤다.

게임주도 증시의 회복세에 합류한 업종 중 하나로 거론됐다. 그간 하락세를 거듭하던 대장주 크래프톤이 반등한 가운데 플레이 투 언(P2E)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재점화되면서 위메이드 등의 업체들도 강세를 기록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가 1"원 규모의 넥슨 지분 5%대를 사들였다는 소식에 넥슨지티, 넷게임즈 주가가 요동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하면서 10%대의 급등세를 기록, 향후 기대감을 더했다.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72%(1만 3000원) 상승한 28만 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1만 4000원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8%(2000원) 내린 5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약세 및 보합을 이어간 가운데 이날 장중 51만 7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0%(3500원) 상승한 10만 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넷마블의 2대 주주(보유지분 21.78%)인 CJ ENM이 보유한 지분 절반을 매도해 SM엔터테인먼트에 활용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8%대의 급락세를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이 같은 낙폭을 일부 회복한 것이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0%(1250원) 오른 3만 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주 대비 2900원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27포인트(1.26%) 상승한 902.87포인트에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30포인트 상승하며 7거래일 만에 9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게임 상위주인 펄어비스 주가는 전주 대비 3600원 오른 9만 780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8000원 상승한 7만 3700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1만 7800원 오른 13만 4200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이날 가상현실(VR) 및 확장현실(XR) 업체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에 상장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 주가는 시초가 대비 5.96%(1550원) 내린 2만 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1만 3000원의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이후 장 초반 20%대의 급등세로 3만 3800원으로 출발했으나 점차 힘이 빠지는 양상으로 거래를 마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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