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4일 X박스 플랫폼 게임 ‘씨 오브 시브즈’의 프리뷰 이벤트를 통해 올해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새롭게 추가되는 주요 기능을 비'해 내달부터 시작되는 시즌6의 콘텐츠 일부를 공개했다. 또 새로운 스토리텔링 모드 기능인 ‘어드벤처’와 ‘미스터리’를 예고했다.

어드벤처는 스토리 기반의 이벤트로 게임에 보다 감성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한달에 한 번 약 2~3주가량 진행된다. 계속해서 진화하는 전체 서사의 한 챕터를 구성하며 몰입감 넘치고 시네마틱 효과로 시즌 콘텐츠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유저 선택에 따라 스토리의 방향이 달라지며 전체 게임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각 시즌은 이 같은 어드벤처의 피날레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첫 어드벤처인 ‘신비의 섬’은 오는 17일 출시 예정이다.

미스터리도 어드벤처와 마찬가지로 보다 깊이 게임에 집중하게 하는 스토리 기능이다. 인게임 사이드 퀘스트와 대체현실게임(ARG) 요소를 결합한다. 각 미스터리는 타 매체에서 다룬 살인 사건 및 공포 이야기에서 착안했으며, 게임 안과 밖에서 찾은 단서로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다. 첫 미스터리는 게임 내 잘 알려진 캐릭터 한 명의 살인 사건을 풀어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즌 6는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콘텐츠, 기능, 리워드, 엠포리움 상품 및 플런더 패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바다 요새’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전투 및 탐험 경험을 제공한다. 6개의 바다 요새에서 팬텀과 싸워 획득한 열쇠로 요새의 보물을 차지할 수 있으며, 이는 어드벤처 모드에서 전개되는 스토리와도 연결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