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는 내달 5일과 6일 이틀간 ‘블랙클로버 모바일(가칭)’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카페를 통해 테스트 참가 신청을 접수 중이다. 100명 내외 규모로 추첨을 통해 오는 28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심도 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해 플레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설문 답변을 종합한 결과를 토대로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 ‘블랙 클로버’를 활용한 수집형 RPG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미려한 일러스트를 비', 원작의 감성을 녹여낸 고품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뿐만 아니라 귀여운 느낌을 살린 SD 캐릭터 등이 구현됐다.

‘블랙클로버’는 슈에이샤(집영사)에서 발행하는 만화잡지 ‘소년 점프’에 연재됐으며 글로벌 누적 판매량 1700만부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지난해 6월부터 ‘블랙클로버 모바일’ 개발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지난달 작품 PV 영상을 공개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