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라인게임즈, 기대작 '언디셈버' 내년 1월 론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13

구인영 니즈게임즈 대표.

라인게임즈가 내년 1월 핵&슬래시 장르 신작언디셈버'의 출시를 예고해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13일 멀티플랫폼 게임 ‘언디셈버’의 온라인 쇼케이스 ‘최초 공개 시사회’를 갖고 서비스 일정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내년 1월 13일 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과 PC(라인게임즈 플로어) 멀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초 글로벌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시사회에는 개발업체인 니즈게임즈의 구인영 대표가 참여해 작품의 주안점과 주요 특징, 콘텐츠를 소개했다. 그는 RPG의 재미, 그 본질에 대해 고민했고 전장을 휩쓸고 나면 강해진다는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공식에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복잡하고 어려운 요소는 최대한 배제했고 모든 유저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을 가미했다는 것.

구인영 니즈게임즈 대표.

그는 이 같은 지향점에 맞춰 크로스 플레이, 수동 "작을 통한 몰입감,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자유도 등을 반드시 지키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을 첫 번째 가치로 삼고 크로스 플레이 환경을 구현했다는 것.

두 번째로는 단순히 성장을 바라보는 것보다 직접 "작을 통한 재미가 더 중요하다고 여겨 자동 전투 기능을 제외했다.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에 고민을 거듭했으나 이 같은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유저들이 증명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는 게 구 대표의 설명이다.

또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자유도를 통해 스스로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세 번째 가치로 꼽았다. 이를 위해 정해진 틀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클래스 구분을 없앴다. 핵&슬래시 장르적 특징인 복잡한 시스템의 직관성을 높이고 진입 장벽을 낮추며 빌드의 다양성까지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언디셈버’는 지난 10월 ‘언박싱 테스트(UBT)‘를 갖고 게임성 점검에 나선 바 있다. 이후 플랫폼별 특성 및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변화가 이뤄지기도 했다.

구 대표는 “멀티 플랫폼 지원을 위해 모바일 디바이스에 기준점을 두고 개발이 진행됐다”면서 “이로인해 많은 이들이 PC 버전 퀄리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끝에 플랫폼별 더 적합한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PC와 모바일 버전의 리소스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PC 그래픽 퀄리티를 확보했다는 것. 또 PC 환경에 최적화된 유저 인터페이스(UI)도 따로 준비했다.

전투 "작감 측면에서의 다양한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시야 거리를 확장했으며 스킬 사용 후 딜레이를 축소해 전투의 답답함을 해소했다. 더욱 원활한 이동과 몬스터 타깃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이동속도를 상향해 플레이 감각의 속도감을 더하는 등 전반적인 "작감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구 대표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구 대표는 “언박싱 테스트 당시 유저들이 예상보다 많은 빌드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골드가 소모되는 것을 파악했다”면서 “이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골드와 룬 간의 밸런스를 "절하고 더욱 다양한 빌드를 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인챈트 시 필요한 골드를 삭제해 콘텐츠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을 일례로 들었다.

이 작품은 론칭 시 10개 액트로 구성된 에피소드2까지 공개된다. 또 미션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엔드 콘텐츠 ‘카오스 던전'을 비'해 ‘결계의 첨탑(디펜스 모드)’, ‘영광의 성전(PvP)’, ‘레이드(보스 공략)’, ‘길드 전장(길드 간 경쟁)’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엔드 콘텐츠 카오스 던전은 ‘카오스 카드‘ 아이템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카오스 카드는 옵션이 존재하며 이에따라 던전 플레이 난도를 높이는 제약이 붙게 된다. 카드의 티어와 등급, 옵션, 주어진 미션에 따라 보상이 결정된다. 점점 강해지는 몬스터와 전투를 통해 희귀 아이템을 파밍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구 대표의 설명이다.

론칭 시 캐릭터를 10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240개 룬이 공개돼 다양한 빌드를 만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카오스 던전은 11티어까지 오픈되며 일반 던전 60개, 보스 던전 5개, 등이 마련돼 볼륨감과 함께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 대표는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으로 콘텐츠 ’추가‘와 ’확장‘을 내세웠다. ’추가‘는 신규 스킬 룬, 링크 룬, 던전 등을 선보이는 횡적 확장을 의미한다. 유저 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도전형 콘텐츠들과 다양한 규칙을 바탕으로 다른 유저들과 협동하고 경쟁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확장‘에 해당하는 방향성은 종적이다. 새 시나리오, 더 높은 레벨과 장비, 성장 단계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또 확장 시 기존 콘텐츠가 도태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를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존의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 도전 요소와 이에 어울리는 다양한 성장 요소도 준비 중에 있다는 게 구 대표의 설명이다.

수익모델(BM) 측면에서는 본질을 해치지 않는 편의성 및 꾸미기 영역으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창고, 인벤토리, 코스튬, 포털 외형 등 전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개인 만"도와 편의를 올리는 부분으로 구성하겠다는 것. 앞서 UBT를 통해 공개된 ’펫‘ 역시 스탯을 제외하고 편의적인 요소로만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플레이의 가치를 높이는 상품은 ’배틀패스‘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수동 전투 중심에서 플레이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인영 대표는 “핵심 가치를 담기 위한 개발 과정에서의 수많은 고민과 유저 의견이 더해져 ’언디셈버‘가 탄생했다”면서 “기존 게임과는 다른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 론칭 전까지 브랜드 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라인게임즈 플로어 등을 통해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언디셈버’에 대한 정보 및 사전예약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사이트 및 언디셈버 플로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페이스북, 디스코드 등 SNS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정보를 공개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