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화연구원(소장 석주원)은 3일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 스타엘리먼트와 함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게임화 전략을 강화할 게임화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게임화 기획, 개발,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또한 유티플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를 활용한 메타버스의 게임화를 적극 추진한다. 한국게임화연구원의 사업과 제품을 디토랜드를 통해 구현하고, 다양한 산업에서의 게임화를 활발하게 진행시킬 계획이다.

유티플러스가 개발한 디토랜드는 게임화 특화 엔진으로, 자유롭게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 위메이드와 위믹스 온보딩 관련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공기관 행사 및 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국게임화연구원은 게임화 서비스 ‘플레이 온’을 출시한다. 플레이 온은 기업의 제품과 브랜드를 게임으로 개발하는 서비스다. 또한 개인 맞춤형 게임 기획 및 개발 환경 제공을 계획 중이다.

스타엘리먼트는 유럽의 게임화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전문 퍼블리셔다. 게임화 관련 컨설팅, 미디어 제작, 제품 출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향후 디토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해외에서 다양한 게임화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석주원 한국게임화연구원 대표는 “산업에서의 게임화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3사의 전문성과 강점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게임화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토랜드를 활용한 메타버스의 게임화가 해외에도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