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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의상 제작하는 클로버추얼패션 '주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21

가상공간에서의 의상을 제작하는 기술이 게임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클로버추얼패션(대표 오승우, 부정혁)은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마블러스 디자이너'를 통한게임 속 의상 제작 활용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마블러스 디자이너'는3D 의상 알고리즘 기반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다. 3D 의상을제작하고 수정 및재활용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을 내세우고 있다. 전 세계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3D 의상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기존 3D 의상을 만드는 방식은 아티스트가 캐릭터에 맞게 의상의 주름을 예측하고 하나하나 그려 넣어 만들어야 하며 이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반면 '마블러스 디자이너'를 사용하면 실물 의류를 제작하는 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3D 의상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것. 이를 통해 기초 주름을 만드는 노력을 최소화하며 전체적인 의상 제작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CD프로젝트레드(CDPR)의 '사이버펑크 2077'에서 등장하는 의상을 제작하는데 '마블러스 디자이너'가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클로버추얼패션 측에 따르면, '사이버펑크 2077'의 캐릭터가 착용한 모든 의상뿐만 아니라 가방 및 일부 무기들까지 '마블러스 디자이너'를 거쳐 구현됐다.

CDPR의 그르체고르츠 초이나키 수석 캐릭터 아티스트는 "캐릭터 생성 파이프라인에서 '마블러스 디자이너'는 가장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이며 이를 사용한 것은 게임 모델의 품질을 향상시키는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메인 캐릭터 V의 재킷을 만드는 데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어쌔신 크리드' 및 '파 크라이' 시리즈 등의 유명 게임에도 활용됐다. 글로벌 트리플A급 게임들이 다수 활용하며 게임 업계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마블러스 디자이너'의 대표적인 클라이언트로 자이언트스텝, 디직픽쳐스, Unit Image 등이 있다.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3D 의상 제작 툴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

클로버추얼패션은 3D 의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부터 디지털 의상 플랫폼, 가상 피팅까지 의상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디지털 융통합시키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에픽게임즈에서 제공하는 '에픽 메가그랜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업계 영향력을 검증하며 보다 다양한 활용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언리얼 엔진으로 뛰어난 작업을 수행하거나 3D 그래픽 커뮤니티를 위한 오픈 소스 기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임 개발자, 엔터프라이즈 전문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제작자, 학생, 교육자, 툴 개발자에게 지원된다.

오승우 클로버추얼패션 대표는 "최근 ‘에픽 메가그랜트’에 선정돼 후원금 총 30만달러를 지원받아 언리얼과의 협업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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