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스튜디오는 영업이익의 20%를 전직원 대상 인센티브로 지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일부에 해당하는 1000만원의 보너스를 이달 선지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국내의 콩스튜디오코리아 임직원 또한 미국 본사로부터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해당 인센티브는 내년 초 집행 예정이다.

이번 인센티브는 모바일게임 ‘가디언 테일즈’ 흥행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차원에서 결정됐다. 이 작품은 지난 2월 기준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 누적 매출 1억 달러(한화 약 1120억원)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지급될 인센티브는 올해 게임업계에서 제시된 인센티브 규모의 몇 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가디언 테일즈’ 론칭 보너스를 포함해 연말까지 직원당 평균 2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지난 4월에는 콩스튜디오코리아 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또 시즌2 업데이트와 중국 론칭을 기념해 지난달 기준 3개월 이상 근무 중인 전직원에게 보너스 1000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는 내년 초 지급될 인센티브 일부에서 선지급한 금액이며 콩스튜디오코리아 직원 기준 10억원 규모다.

한편 콩스튜디오코리아는 개발, 비개발 전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중인 개발 직군에는 라이브 중인 ‘가디언 테일즈’ 뿐만 아니라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트리플A급 샌드박스 게임 신작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력까지 포함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