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3일 인재양성을 위해 게임인재원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인재원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1%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8년 9월 개원했다. 교육과정은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 3개 전공학과로 총 2년 8학기 전일제로 운영한다.

1년차에는 전공별 심화교육, 2년차에는 프로젝트 및 인턴십을 갖는다. 커리큘럼 구성 시 실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며 게임업체에 근무하는 현직 강사가 직접 교육을 펼친다. 또한 기업-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주요 게임업체가 밀집한 판교에 캠퍼스를 구축했다.

현재 게임인재원에선 1,2기 교육생 112명이 교육 중에 있다. 지난해 스마트"이, 네오플, 비빔블, 로드컴플릿 등에 6명이 "기 취업했다. 1기 교육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7월 프로젝트 발표식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개한다. 아울러 6월에는 3기 교육생 모집에도 나선다.

김혁수 게임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게임산업이 더욱 주목받는 가운데 이를 주도해나갈 인재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라며“콘진원은 게임인재원을 통해 실무에 곧장 투입될 수 있는 게임인재 배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