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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터러시 등에 게임 활용 활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03

'타이핑 히어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및관광 프로그램 등에 게임이 활용되는 순기능적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관광공사, 수원시 등의 기관이 최근 사회적 효과 및 지방자치단체 공익을 창출하기 위한 시도로 게임과 접목에 나서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초등학생 대상의 디지털 리터러시 게임 ‘타이핑 히어로’를 공개했다.

최근 코로나19 시대로 인해 어린이들의 온라인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이에따라 온라인 글쓰기를 시작하는 초등학생 타이핑을 연습하며 의미와 무게를 배우는 게임 ‘타이핑 히어로’를 선보이게 됐다는 것.

‘타이핑 히어로’는 초등교육 및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거쳐 구성됐다. 전국 40여명의 어린이 자문단과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해 함께 활용할 학습자료도 준비됐다.

온라인 수업 혹은 홈스쿨링을 원하는 누구나 연계 학습자료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게임을 하는 동안 자연스레 디지털 세상에서의 건강한 소통 에티켓이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게임은 SNS, 비디오, 뉴스 등 3개 마을에 사는 7개의 ‘악플몬’을 만나 타이핑을 통해 이들을 무력화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시되는 문구를 타이핑하는 것을 비, 올바른 선택지를 찾아가게 된다.

초성암호몬, 외모차별몬, 편가르기몬, 눈눈이이몬, 저주몬, 아님말고몬, 존엄훼손몬 등 7개 유형의 악플몬이 등장한다. 이를 통해 외모 평가를 비해 편파적인 시선의 분쟁 장, 가짜뉴스 전파, 생명 존중에 대한 개념 상실 등을 고민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부산관광공사의 '스마트 관광 게임'

부산관광공사는 13일까지 부산의 새로운 관광 뉴딜사업으로 ‘스마트 관광게임’을 시범 운영한다. 이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업체 와이드브레인, 실내지도(측위)기술을 보유한 다비오 등과 함께 개발했다.

시범 운영되는 ‘스마트 관광게임’은 그동안 야외에서 진행된 증강현실(AR) 게임과는 다르게 실내에서도 측위가 가능한 국내 기술과 부산 대표 관광지를 접목한 첫 시도로 주목할 만하다는 평이다.

‘스마트 관광게임’의 시범 운영은 부산 원도심의 대표 관광지인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에서 진행된다. 타워 이용 고객에 한해 현장에서 지원하는 태블릿으로 무료체험이 가능하다. 게임 중 제공되는 돌발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선착순으로 즉석에서 기념품을 증정한다.

부산타워 운영사 씨제이푸드빌은 “부산의 다양한 관광 거점이 디지털 복합 체험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면서 “향후 위치기반 AR을 통해 쇼핑, 광고 등의 영역까지 확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시범 운영 이후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보물찾기 미션게임, 스토리투어, 혼행·온택을 위한 관광 안내형 서비스 등의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다”라면서 “본 사업 진행 시 개인 스마트폰으로 체험이 가능토록 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관광 융·복합 서비스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화성의 비밀 -사라진 의궤-'

수원시는 6일까지 수원화성에서 AR 체험 게임 ‘수원화성의 비밀 사라진 의궤-’를 무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AR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수원화성의 관광자원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다. 수원화성 일원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수원화성 관련 역사·가상의 스토리 등이 결합한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매표소(장안문 안내소)에서 미션지를 받고, 주요 코스(장안문·화서문·행리단길·화홍문 등)를 돌면서 미션지와 앱을 활용해 암호(단서)를 얻으며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체험 시간은 평균 2~3시간이며 1~4명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수원화성의 비밀’을 검색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6일까지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7일부터는 유료 결제(7500원)로 전환된다.

수원시는 참여자들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며 연내 ‘수원화성의 비밀Ⅱ Ⅲ’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방탈출 게임’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체험자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 품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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