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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IPO 대성공…상장 첫날 `따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9-10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거래를 시작했다. 시초가 최상단 형성 및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카카오게임즈는 공모가 대비 2배 높은 4만 8000원으로 시초가 최상단을 형성했다. 이후 개장과 동시 시초가 대비 30%(1만 4400원) 상승한 6만 2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이에따라 앞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된 ‘따상’을 기록하며 공모가 대비 수익률 160%를 취하게 됐다. '따상'은 공모가의 두 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기록한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이 같은 상한가를 기록함에 따라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45680억원 규모에 오르게 됐다. 이는 코스닥 대표종목 중 하나인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5위에 오른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을 받은 SK바이오팜 역시 첫날 공모가 두 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SK바이오팜 주가가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카카오게임즈도 이 같은 추이를 따라갈지 비교가 되며 관심이 고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전문 자회사로, 상장 이후 카카오가 지분 46.08%를 보유하게 된다. 또 카카오 외 15인이 53.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391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030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상장을 통한 공모 자금을 개발력 강화, 신규 판권(IP) 및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PC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부터 개발까지 겸비한 업체다. 연내 대작 PC온라인 MMORPG ‘엘리온’을 필두로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라이징(가칭)’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퍼블리싱뿐만 아니라 캐주얼부터 하드코어까지 게임 개발력을 강화하며 지속 성장해가고 있다는 평이다. 또 카카오VX의 온오프라인 융합, 라이프엠엠오의 위치기반 증강현실, 애드페이지의 스토리텔링 게임 등 일상생활에서 게임과 같은 즐거움을 제공하는 신사업에 대한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선 이 같은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이후 증거금 절반 규모가 그대로 예치돼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IPO주관사 3개사에 접수된 경쟁률은 1524.85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 58 5543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남은 IPO 대어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증명된 투자 열기를 이어받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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