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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게임 틈새 시장 공략 이뤄지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4-26

퍼즐오디션
'퍼즐오디션'

최근 다수의 업체들이 연이어 캐주얼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MMORPG 중심의 국내 게임시장에서 틈새 시장 공략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빛소프트, 선데이토즈 등 다수의 업체들이 잇따라 캐주얼 혹은 이 같은 성격을 지닌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선 대작 중심의 시장상황에서 새로운 트렌드 변화가 이뤄질지 주목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퍼즐오디션’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 작품은 한빛의 대표작인 ‘오디션’ 판권(IP)을 활용한 퍼즐 게임이다. 같은 종류의 블록 3개를 연결하는 3매치 방식에 원작 특유의 음악과 댄스, 패션 등의 콘텐츠를 결합했다. 특히 50인 동시 배틀로얄 모드로 다른 작품들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앞서 파이널 테스트 당시 상위권 퍼즐 게임들을 훌쩍 뛰어넘는 재접속률 등이 집계됐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을 시작한데 이어 전날 원스토어에서도 유저 모객을 본격화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4’를 준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선데이토즈의 대표작인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전작 이후 약 3년 6개월여만에 공개됐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그간 캐주얼 퍼즐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만큼 이번 작품 역시 준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대표작 시리즈 넘버링이 달리는 만큼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다. 또한 이 작품에 실시간 대전 등 경쟁 요소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져 기존 유저층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젊은 유저층의 관심 역시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니팡4
'애니팡4'

데브시스터즈는 2분기 중 ‘파티파티 데코플레이’를 국내 소프트 론칭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쿠키런 시리즈’로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새롭게 출시되는 작품은 소셜네트워크(SNG) 게임으로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아바타와 공간을 연출하고 다른 유저들과 실시간 소통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작품 내부에서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넥슨이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날 도담게임즈가 ‘더 코마: 퍼즐 어드벤처’를 출시하는 등 캐주얼 혹은 이 같은 성격을 지닌 게임들의 출시가 잇따라 예정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해당 게임들에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의 경우 MMORPG 중심의 트렌드를 보여 유저들의 피로감이 높아져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들이 잇따라 출시될 경우 틈새시장 공략 성공과 함께 장르 자체의 붐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캐주얼 게임의 경우 낮은 진입장벽 등으로 다수의 유저로부터 인기를 얻고하지만 흥행 부문에선 크게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이로 인해 해당 게임들의 붐업이 이뤄진다고 해도 실제 시장의 영향은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캐주얼 게임들의 잇따른 출시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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