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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美·中 등 전시회 공동관 통해 수출 지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1-21

사진=미국
사진=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IAAPA 어트랙션 엑스포' 전경.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미국 및 중국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우리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IAAPA 어트랙션 엑스포’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어뮤즈먼트, 테마파크, 레저 등에 대한 전시회로 100여개 국가, 1114개 업체, 2만 6000여명이 찾았다. 가상현실(VR), 아케이드게임을 비롯한 전 세계 어뮤즈먼트산업 동향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공동관에는 이노테크미디어, 푸토엔터테인먼트, 소프토엔터테인먼트, 핑거아이즈 등 10개가 참가했다. 상담건수 413건, 비즈매칭 상담액 182만 달러(한화 약 20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참가 업체 중 하나인 크리스피는 ‘노리팡’을 판매하며 마이애미 현지시설에 납품하기도 했다. 아케이드 게임 개발 업체 코뮤즈는 세가 등 기존 주요 바이어들에게 한국공동관을 소개, 상담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공동관 참가 업체 중 하나인 핑거아이즈의 방충기 대표는 “중국, 아시아와 미주 등 시장에 따라 바이어가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많이 다른 것을 알았다”며 “이번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VR 콘텐츠에 대한 인식차이를 국가별로 다르게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콘진은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수출 판로 지원에도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선전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중국 하이테크페어’에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상담 실적 235건과 삼당 금액 7100만 달러(한화 약 802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하이테크 페어’는 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 공업정보화부 등 10개 정부 기관이 주최하는 첨단 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50개국 35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50만명의 관계자들이 찾았다.

한국공동관에는 유로보, 살린, 리얼미디어웍스 등 11개 업체가 참가해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였다. VR 콘텐츠 및 플랫폼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 포더비전은 심천 VR협회로부터 합작회사설립을 제안 받았으며 내달 5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컬러링북 콘텐츠를 제작하는 리얼미디어웍스도 차이나일렉토닉(CEC)와 MOU 체결을 타진, 120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중국 선전의 ‘랩 및 익스비션 센터’ 설립에 필요한 콘텐츠를 협력키로 했다.

한콘진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협업을 통해 ‘한국공동관 참가기업 교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중국IP산업협회와의 양국 간 교류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는 것.

조현훈 한콘진 문화기술본부장은 “선전은 ‘대륙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중국 첨단 산업의 메카”라며 “우리 업체들이 진출해 우수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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