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티플러스컨소시엄 등 5개 사업자가 정부의 첫 VR콘텐츠 지원사업자로 선정됐다.
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게임, 영상) 분야 체험시설을 구축할 5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게임, 영상 등 VR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는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에 게임부문으로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컨소시엄은 VR 레이싱 게임을 개발해 전국의 게임센터나 놀이시설 등에 설치하게 된다.
또 쓰리디팩토리 컨소시엄은 VR 1인칭 슈팅게임과 레이싱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플래그십 매장을 구축한다.
이밖에 자몽 컨소시엄은 EBS의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을 가상현실 콘텐츠로 제작, 체험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제주, 서울 광화문 등 국내 주요 관광지에 가상현실 관광 체험관을 구축하기 위한 VR 관광 분야의 사업자로는 KT 컨소시엄과 디스트릭트 컨소시엄 등 2개 사업자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사업은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기고 체험할 기회를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는 총 80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정부지원금이 37억8000만원이고 민간매칭 금액이 약 40억원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