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테니스 아케인 등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흥행세를 보였던 작품의 iOS 버전이 동시 론칭됐다.

엔진, 엔터메이트는 19일 각각 슈퍼스타 테니스 아케인 등 모바일게임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엔진(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은 이날 모바일 스포츠 슈퍼스타 테니스 iOS 버전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론칭했다. 이 작품은 이미 지난해 안드로이드 버전이 론칭돼 현재 1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EA스포츠 출신 개발진의 역량이 발휘된 현실감을 추구한 그래픽과 실시간 대전 지원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iOS 버전 역시 이 같은 흥행세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엔터메이트(대표 이태현) 역시 이날 모바일 MMORPG 아케인 iOS 버전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지난해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됐으며 차후 등장한 카카오 버전까지 연달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플레이웍스의 웹게임 아케인워즈를 모바일게임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대규모 공성전과 실시간 PvP 등이 핵심 콘텐츠로 구현됐다.

애플 앱스토어는 비교적 마켓 점유율이 낮은 만큼 업체들의 우선 순위에서 미뤄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신작의 경우 구글에서 흥행세를 보였던 작품인 만큼 유저들의 신작 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