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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탑소프트모바일리워드앱`께미`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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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신작 공세와 함께 급증한 리워드 마케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유탑소프트가 선보이는 게임 전문 리워드앱 께미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중소 업체들과 적극 협력하는 가운데, 게임 결제 시 리워드를 제공하는 마케팅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탑소프트(대표 김성범)는 결제 중심 게임 전문 리워드앱 께미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선보이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리워드 앱 시장은 소수의 업체가 선점 효과에 힘입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는 판도로 굳어진 상태다. 여기에 다수의 후발주자가 줄을 이어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게임 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유저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께미는 현재 헬로히어로를 개발한 핀콘을 포함한 6개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은 상태다. 우선 이들을 중심으로 내달 말에서 7월 초까지 라인업을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또 이렇게 협력 업체가 서비스하는 게임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할 경우 커피, 아이스크림 등 현물과 교환 가능한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형태로 진성 유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A게임에서 6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00원 상당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회사 측은 이런 기프티콘을 일정 수량 소진하는 방식으로 파트너와 계약을 체결한다.

특히 이와 관련해 김성범 유탑소프트 대표는 유저 결제 금액과 리워드 단가에 대한 비율은 물론 수수료와 관련된 부분 역시 업체가 수익을 거두는 것을 기본으로 뒀다며 이밖에도 서비스가 안착된 이후에는 매달 두 작품 정도를 선정해 프로모션 비용을 전폭 지원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이 빠른 속도로 발달함에 따라 마케팅 트렌드 역시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초기 론칭 순위를 노리는 다운로드 리워드(CPI)와 같은 마케팅 추세도 급격하게 달라졌다. 여기에 사전예약에 주목한 리워드 앱이 하나둘씩 등장하는 등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수단은 유저를 안착시켜 매출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케팅을 통해 다운로드한 유저가 실질적인 결제까지 이르는 경우는 5%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께미가 내세운 실제 결제 유저 위주 리워드 시스템이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우선 김 대표는 께미 초기 유저가 2~3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다운로드 리워드 집행 등 기존 방식의 성과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께미는 실제 결제한 유저를 확보한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업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성 유저, 매출 발생이 기대되는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께미 자체적인 유저풀 강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지속적인 출석 체크 보상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협력 업체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밖에 께미를 하나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내세운 해외 진출까지 논의 중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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