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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퍼즐앤드래곤`따라하기`열풍`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5-18


최근 일본의 겅호가 모바일게임 퍼즐앤드래곤 하나로 닌텐도의 시가 총액을 뛰어넘는 등 돌풍을 일으키면서 국내에서도 퍼즐앤드래곤 따라하기 바람이 거세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씨투디게임즈, 아토미디어 등 게임업체들은 액션퍼즐카드팡 퍼즐손오공 등 퍼즐 RPG 신작들을 출시했다. 여기에 컴투스도 기존 3매치 퍼즐 방식에서 실시간 대전 방식으로 차별화시킨 매직팡을 선보이며 경쟁에 나섰다.

그동안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퍼즐앤드래곤 흥행으로 세계적인 게임업체인 닌텐도와 비등한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지난 1년 사이 주가가 50배 이상 상승하며 시가 총액 15000억엔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매출 309억엔(3375억원), 영업이익 186억엔(20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38%, 영업이익 7383%가 증가한 수치다.

이렇다보니 게임회사들은 겅호에 대박을 안겨준 퍼즐앤드래곤 따라하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씨투디게임즈(대표 김성달)는 최근 액션퍼즐카드팡을 티스토어에서 출시하며 한동안 잠잠했던 퍼즐RPG 장르에 다시 불을 지폈다.

이 작품은 3개 퍼즐을 완성하면 적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퍼즐앤드래곤과 유사한 게임성을 보인다. 그러나 기본적인 퍼즐 플레이에 제한시간 5초가 주어지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특히 주어진 시간 안에 퍼즐을 완성하면 콤보가 이어지기 때문에 빠른 판단력이 요구된다.

아토미디어(대표 문장원)는 지난 14퍼즐손오공을 출시하며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이 회사는 기존 퍼즐 작품 룬마스터퍼즐에 서유기 세계관을 결합시킨 퍼즐 RPG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정해진 횟수만큼 퍼즐을 옮기면 턴이 종료되면서 콤보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각선으로 퍼즐을 완성시키거나 직접 턴을 종료시킬 수 있는 등 색다른 플레이가 가능하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지난 8일 실시간 대전 방식을 부각시킨 퍼즐 게임 매직팡을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했다.

이 작품은 RPG요소는 없지만 퍼즐을 완성시켜 상대방을 공격한다는 점에서 기존 퍼즐 RPG 게임성과 상통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에 따라 퍼즐 이동 제한, 체력 빼앗기 등 고유 기능이 있어 차별화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월넛스튜디오(대표 김찬기)는 지난해 12월 퍼즐앤드래곤의 국내 출시보다 한발 앞서 유명 성우를 참여시키는 등 차별화 요소를 부각시킨 퍼즐RPG 써몬히어로를 선보였다.

이렇게 최근 RPG 요소 결합으로 진화된 퍼즐 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우려의 시선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퍼즐앤드래곤의 국내 성적은 전체적인 해외 시장 성공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라며 최근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국내 시장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지표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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