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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게임주 실적발표 첫날 주가 '출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5-08

상장 게임업체들의 실적발표가 본격화된 가운데 관련 종목들이 두드러진 변동을 보였다. 아직 발표에 나서지 않은 업체들이 많지만 긍정적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게임주는 NHN, 링크드, 네오위즈, "이시티, 웹젠,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드래곤플라이 등 8개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1분기 실적이 시장에 알려진 업체들이 두드러진 주가변동을 보였다.

이날 게임주 상승폭 1위는 전거래일 대비 10.03% 급등, 5만 3200원에 장을 마감한 데브시스터즈다. 이날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 59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 소식을 밝혔다. 해당 소식 반영으로 이 회사 주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오후 2시께 다시 오름폭을 대폭 키우며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는 전거래일 대비 0.91%(200원) 오른 2만 2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역시 이날 실적을 공개했다.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463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수치다. 당초 예상된 시장 전망치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지만 견"한 성과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개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다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장 마감 한 시간여를 앞두고 분위기를 돌리며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는 전날 실적을 발표했으나 해당 이슈는 이날 반영됐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1%(150원) 오른 4만 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의 경우 이날 변동폭이 특히 컸다.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을 지속하긴 했지만 매출이 71.8%나 늘고 영업손실도 당초 예상보다 100억원이나 줄여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그간 회사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중국 시장 기대감에 의문이 생기며 개장 초반의 분위기를 유지하진 못했다.

전날 실적 개선세를 발표한 "이시티는 이날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9%(15원) 하락한 2515원에 장을 마감했다.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해 개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분위기를 끝까지 유지하진 못하고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실적 개선세가 이미 전날 시장에 반영된 점, 신작 출시 지연 우려에 따른 증권가 목표주가 하향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0.97%(2500원) 오른 26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26만 5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날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강보권에서 마감했다.

대형 업체 중에선 넷마블이 전거래일 대비 4.66%(2700원) 오른 6만 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회사에서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글로벌 출시했다. 출시 두 시간여 만에 78개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0.99%(1800원) 오른 18만 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개선됐지만 이 회사의 경우 앞서부터 1분기 실적우려를 얻은 점, 앞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거듭한 점 등의 영향으로 강보합세 변동에 그쳤다.

당초 전망과 달리 다수의 업체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개선됐고 아직 실적발표에 나서지 않은 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스코넥이 전거래일 대비 6.17%, 넥슨게임즈가 5.47%, 넵튠이 2.61%, 액토즈소프트가 2.13% 상승 등을 기록한 것이다.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 게임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업종별 상승률 9위(총 79개 부문, 1.78%↑)를 기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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