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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 바닥 찍었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29

수직 낙하하던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최근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52주 신저가(16만 3600원)를 찍고 상승세로 전환한 기세를이어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29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97%(6800원) 상승한 17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크래프톤 넷마블 등과 함께 게임주 전반의 반등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2일부터 전반적인 오름세를 거듭하는 상황이다. 22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중 4번 상승세로 장을 마감한 것이다. 25일과 26일에는 각각 하락세를 보였지만 모두 낙폭 1% 미만의 약보합세였다.

이 같은 변동에 시장에서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들어 회사 주가가 수직 낙하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이 회사 주가는 11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8일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지만 19일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이러한 주가 약세가 거듭될 것으로 우려됐으나 22일을 기점으로 뚜렷한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현재 회사 주가 강세는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 역시 매수세로 분위기를 바꾸는 상황이다.

현재 회사 주가에 힘을 더할 만한 특별한 호재 이슈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히려 1분기 실적부진 우려 및 기존 작품의 인기 하향 안정화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주가가 너무 많이 떨어져 가격 부담감이 적다는 평가다.

최근 일주일간 엔씨소프트 주가변동 현황 일부

지난 19일 최저가를 기준으로 하면 이 회사 시가총액은 3" 5916억원이다. 이 회사가 2"원대 현금성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순수 회사 가치는 1"원대로 평가 받았다는 것이다.

2020년 이후 지속적인 실적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로 1" 7798억원을 거뒀다. 회사의 연간 매출보다 낮은 시총으로 평가 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올해 체질개선을 거쳐 내년부터는 다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가격 부담감이 사실상 없어졌다며 회사의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앞서 언급한 올해 1분기 실적 부진 우려, 기존 작품의 인기 하향 안정화 우려는 여전해 언제 분위기가 꺾일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한때 게임 대장주 역할을 맡았으며 현재에도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주요 회사의 주가 강세가 거듭되며 종목 전반의 분위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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