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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증권사 목표주가와 괴리 심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16

연초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큰 괴리를 보이고 있다. 불과 3개월 만에 달라진 상황에 투자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주가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이면서 불과 3개월 전 증권사들이 제시한목표주가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증권사들이 가격 "정에 나섰지만 뒤늦은 꼬리잡기라는 지적이다.

지난 1월 31일 기준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평균 시장 전망치로는 26만 2353원이 제시됐다. 이는 이날 오전 가격(16만 8300원) 보다 55.8% 높은 수치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어 연초 제시된 목표주가와 괴리는 날로 커지는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들어 회사의 목표주가 시장 전망치를 지속적으로 낮춰왔으나 그럼에도 괴리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펄어비스의 1월 평균 목표주가 시장 전망치로는 5만 4077원이 제시됐다. 하지만 이날 오전 회사의 주가는 2만 7200원을 기록했다. 목표주가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친다. 이 회사 역시 최근 내림세를 거듭하며 격차가 날로 커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위의 두 회사 만큼은 아니지만 연초 제시된 평균 목표주가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1월 기준 시장에서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2만 9033원이다. 하지만 이날 오전 주가는 2만원으로 31.1% 낮은 수치다.

이 외에도 컴투스 네오위즈 등 대다수 게임주들은 연초 제시된 평균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 사이에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전망에 부합했다고 평가되는 곳은 크래프톤 한 곳에 그친다.

현재 주가 대비 목표주가가 높을 경우 상승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둘 사이의 격차가 지나치게 클 경우 당초 목표주가 설정이 잘못 이뤄졌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러한 지적이 연초 목표주가가 제시된 후 반년 혹은 연말도 아닌 불과 3개월 만에 이뤄졌다는 것이다. 근래 이란-이스라엘 전쟁 우려라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긴 했지만 게임주의 경우 그 전부터 내림세를 거듭했다.

투자자들은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주가를 투자에 적극 참고하고 있다. 때로는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정한 것 자체가 분위기를 좌우하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 사이의 격차가 크게 발생해 투자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주의 경우 증권사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사이의 괴리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투자에 참고할 순 있겠지만 결국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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