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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회색의 잔영' D-1…성장 발판 마련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2-21

라인게임즈의 신작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인지도 높은 ‘창세기전’ 판권(IP) 작품을 포함,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키로 해이 회사의 성장 발판 마련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는 내일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출시한다. 이 작품은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를 아우르는 합본 리메이크 게임으로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창세기전 시리즈’의 인지도가 높아 이 작품 역시 앞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지난달 작품 한정판 판매가 개시되자 1시간만에 "기 마감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을 통해 국내 게임유저들로부터 라인게임즈의 존재감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앞서 ‘드래곤 플라이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시장에서 두드러진 입지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업적 부문에서 최고 흥행작을 배출하지 못해 다소 존재감이 희석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IP 활용작을 통해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앞서 공개된 체험판이 일부 유저들의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후 회사에서는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빠른 개발을 통해 데이원패치를 마련,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 작품이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게임인 만큼 상업적 성과보다는 회사의 인지도 제고측면에서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 국내 누적 닌텐도 스위치 제품 판매량은 약 240만대로 집계되고 있다. 이를 통해 높아진 회사의 인지도는 다음 작품인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서 본격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창세기전 모바일’의 경우 스마트폰을 플랫폼으로 삼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동일 IP 활용작이 잇따라 출시될 경우 유저 잠식 우려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두 작품간 작품성과 플랫폼이 달라 해당 우려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회색의 잔영’뿐만 아니라 ‘아수라 프로젝트’ 역시 최근 테스트에서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시장 기대각으로 부각된 상황이다.

이 외 아직 구체적인 라인업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또다른 차기작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창세기전’ IP 활용작을 필두로한 신작공세가 이어지며 회사의 성장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창세기전’ IP의 경우 회사가 라이선으를 보유해 실적개선에 더 큰 영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존 작품인 ‘언디셈버’에서도 새 시즌 업데이트가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드래곤 플라이트’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에서 이순신 업데이트를 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경영효율화 부문에서도 힘을 쏟고 있다.

기대작과함께 고도화된 경영체제 역시 라인게임즈의 시장 존재감을 한층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이 회사에 "동현 슈퍼어썸 대표가 최고운영책임자로, 김태환 전 넥슨코리아 부사장이 부사장으로, 윤주현 전 넥슨코리아 플랫폼 디렉터가 최고기술책임자로 회사에 합류했다.

국내 필두의 대형회사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던 임직원들이 이 회사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넥슨 출신 임직원들이 회사에 들어온 것은 라인게임즈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봤다는 평가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회사가 성장 발판의 기회를 마련하고 시장 존재감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에는 기업가치 제고 행보가 이어지며 기업 상장 여부에 다시 업계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SRPG가 주는 전략적 재미와 함께 80시간의 플레이타임, 원작 스토리의 풀 보이스 더빙이 적용된 콘솔 게임"이라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다시 돌아온 명작 '창세기전'의 재미를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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