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드(대표 김동현)는 15일부터 21일까지 멀티 플랫폼 게임 '아수라장'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테스트는 한국, 일본, 대만 지역 유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스팀을 통해 플레이리스트 참여의 접근 권한을 요청하면 된다. 테스트 시간은 오후2시부터11시59분까지개방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품질의 그래픽을 내세운 쿼터뷰 액션 배틀로얄 게임이다. PC와 콘솔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난투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통해 유저 반응을 확인했다. 이번 CBT 버전에는 이전 FGT 대비 발전된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새 캐릭터 무이무이와 류안이 추가된다. 무이무이는 원거리 포격형 여성 캐릭터이고 류안은 복싱 기술이 주력인 남성 근접 격투 캐릭터다. 둘 모두 기존 캐릭터와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미키 신이치로, 사쿠라 아야네 등 성우 연기를 통해 몰입감을 더한다. 또 '엘든 링' 'P의 거짓' 등의 QA에 참여한 사루가쿠쵸의 지원으로 완성도를 더욱 향상시키는 중이다.

이 외에도 '건담 수성의 마녀' 원화를 담당한 요시다 켄이치가 캐릭터 PV를 맡았고, 샤프트의 이와사키 야스토시가 타이틀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다.

이 회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격투 게임 대회 'FGCL'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를 통해 '아수라장'의 국가별 대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