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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MMORPG 인기작 동반 상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1-05

카카오게임즈가 MMORPG 장르에 대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며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최근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3개작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오딘’에 ‘축복받은 절대자’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강력한 필드 보스 및 정예 던전에 신규 단계를 추가했다. 특히 게임을 상징하는 주신 오딘을 포함해 티르, 토르까지 북유럽 신화를 대표하는 주요 신들이 더욱 강력한 힘을 부여받아 더 높은 등급의 보상을 원하는 도전이 이어졌다.

서비스 100일을 맞이한 ‘아레스’는 신규 월드 '유로파'와 챕터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유로파는 새로운 환경에서 캐릭터 육성을 원했던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고, 용암과 화염으로 뒤덮인 신규 시나리오 지역 ‘애쉬마운틴’이 추가돼 기존 유저들에게 다채로운 모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키에이지 워'

‘아키에이지 워’도 유저 의견을 반영해 업데이트로 각 직업의 기술 밸런스 개편 및 직업 교환 시스템을 선보였다. 각 직업에 전설 기술 추가 및 일부 기술의 효과도 상향돼, 유저 간 대전에서 한층 다양한 심리전이 나올 전망이다. 육성한 캐릭터를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 교환’ 시스템에 이어 ‘렐름 거래소’ 및 ‘초승돌 시스템’ 등을 추가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 같은 콘텐츠 업데이트에 따른 긍정적 지표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앱마켓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오딘’은 업데이트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를 5위에서 3위로 2단계 끌어올렸다.

또 ‘아레스’는 100일 기념 업데이트에 힘입어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매출 순위 15위에서 4위까지 급상승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2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및 스팀 인기 게임 순위.

업계는 카카오게임즈의 MMORPG들이 출시일로부터 최소 3개월 이상 지났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는 부분에 주목했다. ‘오딘’은 출시된 지 2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기도 하다.출시 7개월 차에 접어든 ‘아키에이지 워’, 최근 출시 100일을 맞이한 ‘아레스’도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 이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동일 플랫폼 및 장르의 게임이지만 각기 다른 매력의 플레이를 선보였고, 피드백을 반영한 성실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탄탄한 코어 팬층을 보유한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개척 행보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딘’은 지난해 대만, 올해 일본 시장 출시에 이어 북미·유럽 등 서구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지난해 3월 대만 시장에 출시된 ‘오딘’은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나흘 만에 현지 구글 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했고 현재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철저한 현지화를 토대로 일본 시장에도 진출, 론칭 첫날 앱스토어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 MMORPG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오딘’은 서구권 유저에게 친숙한 북유럽 신화 소재의 게임이라는 점, 뛰어난 그래픽과 편의성, 강렬한 액션성 등에서 현지 MMORPG 유저들의 관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는 국내와 가장 비슷한 시장으로 꼽히는 대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특히, 대만이 국내 못지않게 모바일 MMORPG 인구가 많고, 카카오게임즈의 전작 ‘오딘’이 지난해 출시돼 높은 성과를 거둔 지역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유저를 최우선으로 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도 카카오게임즈의 존재감이 나타나고 있다.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과 공동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이 시즌2 프리시즌 업데이트 후 국내 스팀 인기 순위 최상권을 꾸준히 지키면서 글로벌 무대를 향한 카카오게임즈의 비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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