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언스(대표 권혜연)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아시아 2023'에 참가해 강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게임 개발과 플레이어 경험을 위한 AI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개발자들이 추구하는 ‘재미있는 게임’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플레이어 경험을 향상해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AI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최근 생성형 AI가 화두인 가운데 AI의 잠재력을 더 크게 보고 개발의 효율성을 넘어 게임 자체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 중인 턴제 전략 게임 ‘사우스 폴 비밥’을 예로 들어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한다.

센티언스는 2021년 넵튠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AI를 활용해 게임 유저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저의 유형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텐투플레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수의 게임을 개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의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컴'은 물론, PAX 웨스트, GDC 등 국제 행사에서 강연 초청을 받았다. 또 자체 웨비나를 통해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