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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7시즌, '디아블로4'와 블록버스터급 콜라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0-05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하이퍼 FPS 게임 '오버워치2'의 7시즌 업데이트를 앞두고 글로벌 흥행작인 '디아블로4'와의 대형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일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2'에 7시즌 업데이트 '드리우는 어둠(RISE OF DARKNESS)'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9주 간격의 시즌제로 운영되며 매 시즌 새로운 요소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7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공포의 할로윈 이벤트 '성역의 시험' 및 '정켄슈타인의 복수' ▲신규 쟁탈 전장 '사모아' ▲영웅 '솜브라' 리워크 ▲영웅 및 전장 대규모 밸런스 업데이트 등이 적용된다.

'디아블로4'와 함께하는 역대급 할로윈 이벤트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오버워치' 최초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크로스오버(Croos-over) 게임 모드의 출시다. 할로윈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 2일까지 협동전 난투 '성역의 시험'을 플레이할 수 있다. 성역의 시험은 지난 6월 출시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액션 RPG '디아블로4'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 모드다.

플레이어들은 성역의 시험에서 디아블로4 세계관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악마사냥꾼' 솜브라 ▲'야만용사' 자리야 ▲'밤까마귀' 일리아리 ▲'성직자' 라이프위버 ▲'임페리우스' 라인하르트 ▲'이나리우스' 파라 등 6명의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에 나선다. 이들은 작중 주요 적대 세력인 불타는 지옥의 악마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플레이어들을 막아서는 주요 우두머리는 ▲'아즈모단' 레킹볼 ▲'도살자' 로드호그 ▲'축복받은 어머니 릴리트' 모이라 등이다. 디아블로4의 올스타들이 오버워치2에 한데 모여 즐거운 할로윈 파티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성역의 시험에서 등장한 영웅들은 모두 인게임 구매와 배틀 패스, 이벤트 등을 통해 스킨으로 획득할 수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또한 연례 할로윈 PvE 이벤트인 '정켄슈타인의 복수'와 후속작 '신부의 분노'를 함께 선보인다. 플레이어들은 도전 과제를 완료하고 배틀 패스 경험치 추가 보너스와 오버워치 크레딧, 꾸미기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8일까지 ▲소전 ▲정커퀸 ▲키리코 ▲라마트라 ▲라이프위버 등의 오버워치 2 영웅들을 크레딧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할로윈 이벤트 기간 동안 기간 한정 크레딧 상점이 열린다. 상점에서는 오버워치 크레딧으로 기존에 획득할 수 없던 과거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중에는 '악마사냥꾼' 솜브라를 새롭게 재해석한 신규 전설 스킨 '금빛 사냥꾼' 솜브라가 등장한다.

오버워치2의 7시즌 배틀 패스 역시 할로윈 테마로 구성된다. 신화 등급 스킨의 주인공은 '원령' 한"다. '원령' 스킨을 착용할 시 한"의 궁극기 '용의 일격'의 이펙트가 해골 용으로 변한다. 또한 외형이 무섭게 변해 보기만 해도 으스스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배틀 패스를 통해 ▲'빅토리아 인형' 에코 ▲'디젤 배런' 라마트라 ▲'빅토리아 유령' 루시우 ▲'새빨간 광대' 솔져: 76 등 할로윈 콘셉트의 다양한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7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하는 신규 할로윈 스킨은 인게임 구매와 이벤트 등을 포함해 총 17종에 달한다.

'해커' 솜브라 리워크 진행돼… 영웅ㆍ전장 개편

한편 7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해커 콘셉트의 영웅 '솜브라'의 리워크가 진행된다. 솜브라의 아이덴티티인 '은신' 기술이 패시브 스킬로 변경된다. 솜브라는 피해를 주거나 받을 때, 그리고 기술을 사용할 때를 제외한 모든 상황에서 자동으로 은신한다. 반대 급부로 치명상을 입은 적을 벽 너머에서 확인할 수 있던 기존 패시브 스킬 '기회주의자'는 삭제된다.

리워크된 솜브라는 새로운 스킬 '바이러스'를 사용할 수 있다. 바이러스는 목표 대상에게 지속 피해 효과를 주는 스킬이다. 특히 대상이 해킹 당한 상태일 경우 받는 피해량이 두 배가 되며 피해를 받는 주기도 빨라진다. 대인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솜브라의 생존 능력을 담당했던 '위치변환기' 스킬이 개편된다. 리워크된 솜브라는 위치변환기를 던질 시 그 자리로 즉시 순간 이동한다. 지금까지는 플레이어가 위치변환 타이밍을 선택할 수 있었던 만큼 매우 큰 하향 "정으로 느껴진다.

솜브라 이외에도 ▲메이 ▲자리야 ▲오리사 ▲라마트라 ▲레킹볼 ▲캐서디 ▲토르비욘 ▲브리기테 ▲일리아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웅들의 성능이 "정된다.

7시즌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전장 '사모아'가 새롭게 추가된다. 사모아는 쟁탈 전장으로, 오버워치 2에서 가장 복잡한 전장이 될 예정이다. 열대 바다, 마을, 화산 등 특징적인 지형에서 전투를 펼치게 된다. 화산 지형의 경우 미리 맵을 파악하지 않는다면 뜨거운 용암이 끓는 구덩이에 빠질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호위 전장 '66번국도'가 개편된다. 공격 측의 엄폐를 강화하여 전투 준비실을 더 쉽게 빠져나갈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화물이 첫 번째 거점을 지나갈 때 문이 부분적으로만 닫힌다. 공격 측에게는 요충지를 뚫을 수 있는 더 많은 선택지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데드락 갱단의 아지트에 있던 일부 화물이 사라지며 수비 측이 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공격 팀의 마지막 거점 확보를 막을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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