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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짜파구리는 있지만 현지화없는 '스타필드' 논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9-01

'스타필드'

베데스다게임스튜디오의 화제작 '스타필드'가 디럭스 버전 구매자 대상의 얼리 액세스가 시작됐다. 이 가운데 한국 문화에서 가져온 요소들이 게임 속에 구현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스타필드'에는 음식 아이템으로 '짜파구리(HAPAGURI)'가 등장한다. 아카데미 4관왕을 석권한 영화 '기생충'에서의 영향력이 게임까지 미친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또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세요' 등 인사말이나 상호작용 반응을 보이는 NPC가 존재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그러나 '스타필드'의 현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같은 요소들은 오히려 국내 유저들에게는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일각에선 한국말이나 한국 음식을 구현하면서도 한국 유저들을 위한 현지화를 하지 않는 것은 ""이나 기만처럼 받아들여진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스타필드'는 X박스 플랫폼의 새로운 간판 타이틀로 내세운 만큼 한국에서 현지화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고"돼왔다. 그러나 결국 현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실망감과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오기도 했다. 이 가운데 '짜파구리'와 한국어로 말하는 NPC 등이 발견되면서 다시금 유저들의 분노에 불을 지피고 있어.

넷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10년만에 역사 속으로

넷마블의 흥행작 '몬스터 길들이기'가 10년간의 여정을 마치고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소식을 접한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고.

'몬스터 길들이기'는 한국 모바일 게임의 역사를 관통하는 작품이다. 지난 2013년 출시된 이 작품은 터치 한 번으로 이뤄지는 간단한 "작성과 자동플레이를 탑재한 편의성을 기반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인게임에서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콘텐츠 등을 통해 현재 모바일 수집형 RPG 장르의 기반을 닦았다.

몬스터 길들이기는 출시 당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매출 순위 최상단에서 장기 집권했다. 특히 몬스터 길들이기에 자극을 받은 국내 게임 개발업체들이 모바일 RPG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기존 캐주얼 게임 위주였던 모바일 게임 시장은 RPG 강세로 재편됐다.

몬스터 길들이기의 서비스 종료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운영 측은 "안타깝게도 '몬스터 길들이기'는 11월 30일을 마지막으로 10여 년간의 길었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지만, 즐거운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봅니다"라며 서비스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오염수 방류에 콘솔 게임 집중육성 예산 재부각

최근 정부의 콘솔 게임 집중육성 예산(30개사, 90억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앞서 정부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국민 건강과 수산물 안전에도 문제 없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제작, 10억원의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30개 업체에 90억원이 배정되면 평균 3억원인데 저런 쓸데 없는 것에는 10억원이나 쓴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치적인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게임산업 육성에 정부가 너무 "막손이다”라거나 “대작 게임 제작에얼마만큼의 비용이 필요한지를 잘 모르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영상 예산집행과 관련해 "오염수 문제는 수산물 안전 관리의 핵심 요소"라며 "비과학적 접근으로 업계가 많은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진실을 알리고자 정책을 홍보하는 것은 문체부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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